월요일, 4월 2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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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를 위해 뛰기 힘들다는 핑계”…역시 손흥민, 황희찬도 마음이 강하다.


(사진출처=연합뉴스)

“국가를 위해 뛰기가 어렵다는 것은 핑계일 뿐이다.”

결국 손흥민이다. 한국축구대표팀 주장으로서 2경기 연속 연장전으로 지쳤지만 최선을 다해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9년 전 호주에 패했던 아픔이 말끔히 씻겨졌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치열한 연장 접전 끝에 호주에 2-1로 승리했다. 한국은 준결승에서 요르단과 맞붙는다.

극적인 승리의 주역은 손흥민과 황희찬이었다. 팀이 1-0으로 지고 있던 연장전 후반, 손흥민은 페널티박스 안으로 돌입하다 루이스 밀러의 태클을 받아 넘어졌다.

심판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클리스만의 1위 페널티킥 키커는 주장 손흥민이다.

이번엔 황희찬이 나섰다. 절호의 마지막 기회라 극도로 스트레스를 받는 페널티킥이었지만 황희찬은 자신감을 보이며 거침없이 강력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후반전은 45+6분이었다.

황희찬은 경기 후 기자들에게 “흥민에게 걷어차고 싶다고 말했더니 흥민이 바로 오케이했다”고 말했다.

두 선수는 또 다른 환상적인 콜라보레이션을 만들어냈다. 연방공화국은 전반 12분 황희찬이 무작정 돌파해 파울을 뽑아 페널티박스 왼쪽 코너 부근에서 프리킥 기회를 잡았다.

이번에는 손흥민이 키커를 맡았다. 손흥민이 니어 포스트를 향해 컬링 킥을 날렸다. 컴백골이 생겼습니다.

2015년 호주에서 열린 아시안컵 4강 진출 이후 9년 만이다. 2019 아랍에미리트(UAE) 토너먼트에서는 8강에서 탈락했다.

64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한국은 7일 0시 요르단과 결승 진출을 놓고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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