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5월 1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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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장관에 “이 여자는 안 예쁜데 착하다”…아소, 또 황당한 발언


아소 다로 일본 자민당 부총재.

욕설로 자주 논란을 불러일으키던 아소 다로 일본 자민당 부총재가 이번에는 여성 장관 등장을 평가하는 발언으로 비판을 받았다.

29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아소 부지사는 전날 후쿠오카에서 열린 강연에서 가미카와 요코 외무상에 대해 “아름답다는 말은 어렵다”며 “이모”라고 부르기도 했다.

아소 부지사는 지난해 9월 미국 뉴욕을 방문한 가미카와 외무상에 대해 “아주 아름다운 사람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며 “하지만 말은 당당하고 영어도 잘한다. 그래서 외교관의 도움 없이 스스로 만나야 할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미리 누군가와 약속을 잡았다”고 말했다.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외교부 장관은 지금까지 없었다”고 그는 말했다. “새로운 스타가 성장하고 있다.” '이 여자는 잘하는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하나
카미카와 요코 외무상.

또한 가미카와 외무장관의 이름이 '가미무라'로 잘못 알려진 경우도 여러 차례 있었다.

아소 부지사가 여성 장관을 외모로 평가하자 현지 언론도 비난을 퍼붓기 시작했다.

전 총리 출신인 아소 부지사는 종종 논란의 여지가 있는 발언을 해 일본에서 '어처구니 없는 연설가'라는 별명을 얻었다.

지난해 10월에는 한일교류의 어려움을 언급하며 “한국 역대 대통령 대부분이 임기 5년을 마치고 사살되거나 체포됐다”고 말해 한국 정부의 반발을 샀다.

아소 부통령은 2020년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의 연기·취소 가능성이 거론되자 이를 '저주받은 올림픽'이라고 불러 논란을 가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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