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5월 10, 2024
Home부동산아버지와 아들의 경영권 다툼은 정부 관료들과의 유착 의혹을 드러냈다.

아버지와 아들의 경영권 다툼은 정부 관료들과의 유착 의혹을 드러냈다.


부산의 한 중견 건설회사 대표가 구속됐다.
울산시, 양산시 건설관련 부서 압수수색
분쟁 과정에서 검찰 측에는 다양한 정보가 유입된다.

부산 지역 한 건설업체와 공무원들의 비리 의혹을 조사하던 중 지난 25일 울산시청과 양산시청을 압수수색한 검찰이 해당 건설업체 대표를 구속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지검 동부지원(연합뉴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검 동부지청은 부산 지역의 한 중견 건설업체 대표 A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다. A씨는 비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회사 자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앞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에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횡령) 혐의를 적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횡령 금액은 최소 5억원 이상인 것으로 추정된다. A씨의 구속 만료일은 다음달 5일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지검 동부지원(연합뉴스)
부산지검 동부지원(연합뉴스)

검찰은 A씨를 조사하던 중 지난 25일 양산시청과 울산시청 건설 관련 부서를 압수수색해 관련 공무원들의 수첩과 수첩, 업무보고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에 본사를 둔 이 회사에서는 최근 가족 간 경영권 분쟁이 발생했다. 국내 건설업계에서는 분쟁 과정에서 각종 의혹에 대한 정보가 검찰로 흘러들어 수사에 이르렀다고 한다. 검찰 관계자는 “피의자 사실 공개와 관련된 사안이라 수사 내용을 확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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