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5월 1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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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오래 받았던 '대출' 결국 망했다…'영끌' 부동산이 경매에 팔려


지난해 10만 돌파…9년 만에 최대
아파트 단지 무작위 경매도 4만 건에 육박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입찰법원 복도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대출원금과 이자를 제때 갚지 못해 경매에 나온 부동산이 급증했다.

저금리 시대에 과도한 대출로 집을 샀던 이른바 '영끌'들이 부동산 경기 침체와 고금리를 견디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주택이 경매에 올랐습니다.

29일 법원등록정보광장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부동산(토지, 건물, 단지 등)의 자발적 경매 개시 결정 등기 신청 건수는 10만5614건으로 61% 증가했다. 전년도에 비해.

자율경매개시결정등록 신청 건수가 10만명을 넘은 것은 2014년(12만4253건) 이후 9년 만이다.

강제경매와 달리 임의경매는 별도의 재판을 거치지 않고 즉시 법원에 제출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임의경매는 은행 등 금융기관이 채권자인 경우에 활용된다.

지난해 자율경매개시결정등기를 신청한 부동산 중 아파트단지는 3만9059개에 달했다. 이는 전년(24,101건)에 비해 62% 증가한 수치이다.

주택·부동산 업계에서는 아파트·빌라·오피스텔 구입을 위해 저금리에 과도한 대출을 받았으나 높은 이자를 견디지 ​​못한 30~40대 청년들이 대부분인 것으로 추정된다. 가격을 책정하고 경매에 부쳐졌습니다. 또 임대 사기 피해를 입은 주택 중 상당수가 무작위 경매로 팔린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전세사기 여파로 임차인을 찾기 어려워지면서 많은 집주인이 대출금 상환에 어려움을 겪었다. 일반적으로 이자가 3개월 이상 연체되면 금융기관이 경매를 신청할 수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4,773건으로 74.1% 증가했고, 부산이 4,196건으로 105.4% 증가해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는 광주 973건(103.5%↑), 세종 424건(74.4%↑), 충남 1857건(76.3%↑) 증가율도 평균을 웃돌았다.

전문가들은 올해도 무작위 경매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주현 GG옥션 연구원은 “부동산 시장 위축으로 금리가 여전히 높은 데다 거래도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집값 상승기에 과도한 대출을 받아 집을 샀던 이들 가운데 원리금 상환 부담을 견디지 못한 이들이 계속해서 무작위 경매를 통해 매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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