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5월 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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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떠난 ‘왕서방’ 마음 바꿨다…명품업체들 미쳐가는 이유는?


유커가 돌아왔지만 옛말에 ‘사치품은 쓸어버리라’
명품을 찾다가 셀카에 만족하다
중국판 인스타그램의 영향력이 크다

중국인들이 본격적으로 해외여행을 떠나기 시작했지만, 예전과 달리 명품 쇼핑보다는 관광지를 방문하고 셀카를 찍는 것에 만족하는 모습이다. 데이터 사진. 기사와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7일(현지시각) 전 세계 명품 기업의 단골 고객으로 알려진 ‘왕서방’이 본격적으로 해외 여행을 시작하지만 과거와는 달리 ‘럭셔리 쇼핑’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쇼핑도 하고, 관광지도 구경하고, 셀카도 찍으며 만족한다. 시간) 보고했다.

이런 현상은 명품업체들의 실적을 보면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왕서방’의 본격적인 해외여행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움직임이 없기 때문이다.

화장품 브랜드 에스티로더는 지난달 1일 내년 매출 성장률 전망치를 5~7%에서 -2%로 낮췄다. 이에 따라 주가는 17% 급락해 2017년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또 다른 명품 화장품 기업 시세이도는 중국 판매 부진과 여행유통 부진으로 지난달 실적 전망치를 36% 낮췄다.

바클리 등 애널리스트들은 중국 소비자 수요 감소로 고가 프랑스 브랜드 루이비통을 소유한 루이비통모엣헤네시(LVMH)에 대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하비 니콜스 백화점을 운영하는 딕슨 컨셉츠는 공시를 통해 “홍콩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들은 팬데믹 이전만큼 쇼핑에 집중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실제로 홍콩 당일치기 여행을 즐기는 중국 광둥성 수출업체 임원 환유진(24)씨는 “중국에서는 온라인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살 수 있다”며 “그동안 다양한 것들을 찾아본다”고 말했다. 여행.”

WSJ는 중국 관광객의 외모 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중국판 인스타그램으로 불리는 소셜미디어 플랫폼 ‘샤오홍수’라고 분석했다.

WSJ는 중국 관광객들이 이 앱을 사용하여 주변을 둘러보거나 셀카를 찍을 새로운 장소를 찾는다고 설명합니다.

회사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인 여행자의 약 63%가 40세 미만이며, 최근 조사 결과에 따르면 쇼핑을 제쳐두고 개인적인 여행 경험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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