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5월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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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최대 전망”…레피드 청담 ‘랜드마크’ 속도


PF 브릿지 대출 연장으로 숨쉴 공간 제공
‘준주거용/상업용’ 활용도 상향 추진
이르면 내년 주택 매매 목표

르피에 청담 41층에서 바라본 전경. 미래의 사람

“청담동에 랜드마크 빌딩을 건설해 서울의 경쟁력을 높이겠습니다.”

최근 브릿지론 연장에 성공한 강남구 청담동 ‘르피드 청담'(구 프리마호텔)이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긴급하게 대출 연장이 필요한 상황이 해소된 만큼, 인허가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이르면 내년부터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25일 실시업계에 따르면 ‘르피드 청담’은 서울시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절차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초 새마을금고연합회는 청담동 프리마호텔 부지조성사업에 대한 4600억원 규모의 브리지론을 9개월 연장 승인했다.

당초 이번 사업은 25층 높이, 용적률 420%의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개발할 계획이었다. 이후 서울시 ‘창의혁신 디자인 시범사업’에 선정돼 최대 48층, 용적률 599%까지 개발이 가능해 사업성이 크게 향상됐다. 개발사 관계자는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을 통해 용도지역이 준주거용이나 상업지역으로 변경될 경우 용적률이 높아질 수 있어 서울시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

‘르피에드 청담’이 용적률과 층수를 늘리려는 가장 큰 이유는 충분한 ‘한강뷰’를 확보하기 위함이다.

한강이 보이는 현장을 드론으로 촬영한 결과 약 10층 이상에서는 한강 전망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1층 높이에 해당하는 140m 이상 올라가면 영동대교 좌우로 한강이 한눈에 보였다.

또한 용적률과 높이를 높이면 서울시의 ‘디자인 혁신’ 요구에 부응해 랜드마크 건축물로 지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를 통해 디자인뿐만 아니라 대규모 고급 주거 및 오피스, 공공개방을 고려한 근린생활시설, 중층 하늘정원 등 공공 및 사업적 타당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세계적 수준의 브랜드 호텔에 대한 요구사항이 과도한 경우가 많아 이들을 유치할 수 있을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개발사 관계자는 “세계적 수준의 호텔 유치가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최선을 다해 협상에 임하고 있다”며 “호텔이 없어도 높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입지”라고 말했다. -주거, 사무실, 근린생활 시설을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마무리합니다.”

(서찬동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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