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5월 2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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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 이강인이 다녔던 초등학교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


인천 협동조합 3개, 석정초등학교와 인수초등학교에 태양광발전소 설치
탄소저감, 기후위기, 에너지전환 교육을 위한 사업 추진

인천석정초등학교 태양광발전소 조감도.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스페인 유학 전 다녔던 초등학교에 태양광발전소가 건설된다.

인천시민개발협동조합연합회 소속 협동조합인 인천햇빛발전협동조합, 염전골햇빛발전협동조합, 인천바다바람시민개발협동조합은 인천초등학교와 석정초등학교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한다고 31일 밝혔다.

태양광발전소가 설치될 두 초등학교 중 이강인 씨가 다녔던 학교는 석정초등학교다.

인천에서 태어난 이강인은 석정초등학교에 입학해 3학년 때 인천 유나이티드 12세 이하(U-12) 대표팀에서 뛰었고 이듬해 축구 공부를 위해 스페인으로 떠났다.

석정초등학교 학생들도 선배인 이강인이 국가대표로 활약하던 2019 FIFA U-20 월드컵 기간 동안 손으로 쓴 편지와 응원 엽서를 제작해 축구협회에 전달하기도 했다.

학교 태양광발전소는 인천시교육청과 인천시민개발협동조합이 탄소저감, 기후위기, 에너지전환을 목적으로 학교 유휴공간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사업이다. 교육.

2022년 3월 인천시교육청과 인천햇살협회가 만수여중학교에 시범 설치했다.

만수여중 태양광발전소를 운영하는 인천햇빛협회는 학교에 공공재산 사용료를 납부하고 기후위기 및 에너지전환 교육, 환경동아리 운영, 햇빛장학금 등을 지원한다.

인천 인수초 햇빛발전소 조감도
인천 인수초 태양광발전소 조감도.

석정초등학교와 인수초등학교는 지난해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학교 태양광발전소 사업을 신청했고, 같은 해 12월 학교 태양광발전소 설치 안건이 인천시의회를 통과했다.

석정초등학교에는 인천햇빛협동조합과 염전밸리협동조합이 발전소를 설치하고, 인수초등학교에는 인천해풍협동조합이 발전소를 설치하게 된다. 발전규모는 석정초등학교가 93.6kW, 인수초등학교가 84kW이다.

두 학교에 설치된 발전소는 재생에너지원인 태양광을 이용해 연간 233,366kWh의 무탄소 전기를 생산한다. 인근 84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고, 화력발전소에서 배출되는 탄소(온실가스)를 103톤 줄일 수 있다.

발전소 운영으로 발생한 수익금은 협동조합에 가입한 시민들에게 배분됩니다. 인천햇빛협동조합은 지난 5년간 평균 6.4%의 배당금을 지급해왔습니다.

이훈 인천태양광발전협동조합 사무총장은 “명칭처럼 시민태양광발전소는 시민의 힘으로 건설하는 발전소”라고 강조하며 “더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이루어질수록 그러면 기후위기에 제대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인천은 전력소비의 98%를 석탄과 가스로 생산하고 있으며, 재생에너지는 2%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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