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5월 2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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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신성장 4대 사업 교체…”실적 부진 사업 매각할 것”


기술, 메타버스, 수소에너지, 2차전지에 집중
“몇 년 동안 지속되지 않는 사업을 파는 것이 낫습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신성장 분야 사업 교체를 추진하고 일부 부진 사업을 매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신 회장은 30일 일본 요미우리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과거 호남석유화학(롯데케미칼 전신) 상장 등 주식상장 등 인수합병(M&A)을 통해 사업을 확장했다”고 말했다. 편의점과 다른 회사의 주류 사업을 인수했지만 지금은 “정책을 바꿨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대·중소기업 60개 정도를 인수했는데 지금은 정책을 바꿔 일부를 매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몇 년이 지나도 잘 안 되는 사업은 우리 직원들이 다른 회사에 물어보는 게 좋을 것 같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리는 몇 개를 팔 것입니다.”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또 매각과 동시에 4대 신성장 분야를 발굴해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바이오, 메타버스, 수소에너지, 이차전지 소재 등 미래 성장성이 높은 사업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한국과 일본에서 주로 사업을 하고 있는 롯데의 수장으로서 양국의 사업 환경의 차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신 회장은 “일본과 한국의 경영환경의 가장 큰 차이점은 인재의 이동성이다. 일본에서는 '생명공학을 하겠다'고 해도 다른 기업의 에이스급 인재를 유치하기가 매우 어려운데, 한국에서는 할 수 있다.” 설명했다.

이어 “지금까지는 일본식 경영을 했기 때문에 외부 인재가 거의 없었지만, 이제는 새로운 분야에는 새로운 인재가 채워져야 한다고 믿어 전문 인재를 적극적으로 영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 회장은 형인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SDJ코퍼레이션 회장)과의 경영권 다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어 “경영권 분쟁이 해결됐다”며 “우리가 공기업(상장회사)인지 확인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과거 매출 기준으로 '아시아 톱10'을 자처하던 시절이 있었지만 문제도 있었다. 물질적인 것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것까지 모두 포함하여 웰빙과 행복을 추구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롯데를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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