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5월 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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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위생용품 대부분 중국산… 그런데 물티슈 시장을 베트남이 휩쓸고 있는 이유는 이렇다.


레스토랑에서 제공되는 물티슈. 해당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매경DB)

지난해 식품·숙박업소용 물티슈 수입량이 100톤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침체로 인해 비용 절감에 나선 자영업자들이 국산 물티슈보다 가격이 저렴한 수입 물티슈를 선택했기 때문이다.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된 외식업용 물티슈는 총 117톤으로 이 중 100%가 베트남산이다. 올해는 상업용 물티슈를 1일부터 10일까지 10일에 걸쳐 13톤이 수입되는 국가는 베트남이 유일했다.

중국 제품이 성행하는 다른 생리대 제품과 달리 베트남 제품은 특히 상업용 물티슈의 경우 강세를 보인다. 2022년 중국산 상업용 물티슈 5톤이 한국에 수입됐으나 지난해부터 사라졌다. 같은 해 베트남 제품 41톤이 수입됐다.

한국에서 베트남 물티슈가 강한 이유는 중국산 물티슈보다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이다. 국내에서 제조된 시판 물티슈의 가격은 보통 1000개 낱개에 2만원 안팎이다. 식당에서 낱개 포장이 아닌 말아서 제공되는 물티슈는 온라인에서 400장에 1만원 안팎의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중국산 가격도 국내산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러나 베트남산 제품은 국산이나 중국산 제품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품질에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특히 자영업자들을 중심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중국에서 수입된 일회용 이쑤시개는 697톤이다. 이는 같은 기간 베트남에서 수입한 양(104톤)의 7배에 가까운 수치이다. 여기에 홍콩산 4톤을 더하면 중국산 이쑤시개 수입량은 더욱 늘어난다. 또한, 일회용 컵, 숟가락, 젓가락, 포크, 칼, 빨대 등 음식점에서 주로 사용하는 위생용품 전체 수입량도 중국에서 수입해 27,113톤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만 5,708톤, 인도네시아 2,087톤, 베트남 1,992톤 순이었습니다. 그밖에 태국과 말레이시아도 있었다.

이들 위생용품을 수입한 국가 중 부적합 판정을 받은 국가는 중국뿐이었다. 지난해 중국산 제품 2톤이 통관 과정에서 수입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부적합하다고 판단되면 반품 또는 폐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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