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5월 1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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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맞은편 40층 규모의 랜드마크 업무시설


용산구 정비계획 변경 안내
열린 녹지 확보로 용적률 증대
서울역 '남산을 품은 랜드마크'

동자동 2구역 위치 지도입니다. (용산구 제공)

이제 서울역 건너편에 40층 규모의 사무시설을 지을 수 있게 됐다. 개방형 녹지를 확보해 용적률 인센티브를 적용했기 때문이다.

용산구는 동자동 15-1 일대(1만533㎡)에 대해 '동자동 2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변경계획'을 마련하고 의안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26일 공고.

동자동 2지구는 1978년 최초로 재개발구역으로 결정되어 2020년 9월 관리처분계획 승인을 받았다. 2022년 8월 코로나19로 인한 여건 변화를 고려해 주용도를 숙박에서 업무시설로 변경했다. 19.

이번 정비 계획 변경으로 용적률이 1,100% 미만에서 1,326%로 높아졌습니다. 이에 따라 27층 높이 제한이 40층으로 완화됐다. 다만, 기존 영업시설 2개동과 판매시설 2개동을 1개동으로 변경하였습니다. 대지 내 건축면적을 줄이고, 저층부에는 개방형 녹지공간과 공용공간을 확보하여 용적률 및 높이 제한을 완화하였다.

동자동 2지구
동자동 2구역 배치도. (용산구 제공)

개정계획에서는 열린녹지 45% 이상, 열린녹지 35%를 확보하여 남산 주변의 생태 및 환경과 연계된 도시녹지를 조성한다. 저층 오픈스페이스는 외부 라운지와 보행통로로 기능하고, 상층에는 자연과 소통할 수 있는 녹지 공간을 갖춘 비즈니스 시설이 설치된다.

특히 대지가 서울역 바로 앞에 있다는 점을 고려해 서울역과 남산을 연결하는 건물들 사이에 대규모 개방형 경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용산구 관계자는 “건물 사이에 나무숲이 있어 쾌적한 도시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는 이번 고시 이후 주민설명회 개최, 용산구의회 의견 청취 등의 절차를 거쳐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 심의할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동자동 부지는 서울역 건너편에 있어 지하철 6개 노선과 KTX, 일반철도가 지나는 거대한 환승역으로 확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이 슈퍼역 일대에 남산을 품은 빌딩이 들어선다면 용산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럴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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