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5월 2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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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에 뭔가 떨어졌다…아기 기저귀 속 충격적인 문구에 집주인 '깜짝'


학대받는 임산부, 쪽지로 구조 요청

파트너에게 학대를 당하던 멕시코의 임산부가 기저귀 속에 남겨진 쪽지 덕분에 위기에서 벗어났다. (사진출처=엘 데바테)

파트너에게 학대를 당하던 멕시코의 임산부가 기저귀 속에 남겨진 쪽지 덕분에 위기에서 벗어났다.

현지 매체 엘 데바테에 따르면 전날인 28일(현지시간) 집주인은 시날로아주 알투라스델수르 마을의 한 집 뒷마당에 누워 있던 기저귀를 발견했다.

사용하지 않은 기저귀를 이상하게 여긴 주인은 앞뒤를 살펴보니 '현재 임신중이며 파트너에게 학대를 당하고 있다'라고 적힌 쪽지가 발견됐다. 경찰에 신고해주세요.”

실제로 집주인은 이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집에서 한 남성을 체포했습니다.

피의자는 마약범죄에도 연루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남성 피의자는 마약에 취한 상태에서 피해자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며 “피해자는 안전한 곳에 머물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멕시코 국립통계연구소(INEGI)가 2022년 발표한 '가족관계에 관한 전국 역학조사' 자료에 따르면, 2021년 15세 이상 멕시코 여성 14만78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어떤 형태의 폭력을 경험한 적이 있는지 물었다. 그들의 삶에서. 라는 질문에 70.1%가 '그렇다'라고 답했다. 시날로아의 경우 그 수치가 66.2%로 전국 평균보다 약간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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