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5월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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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내려간다는데 왜 이러는 걸까..”올해 집값 더 떨어질 것” 한국은행 주택가격 전망 4개월 연속 하락


대출규제 강화와 PF 부실 우려로… 주택가격 전망 1p↓
금리 전망 8p↓…37개월 만에 100 아래로 떨어졌다

글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입니다. (사진=연합뉴스)

향후 금리전망이 37개월 만에 하락이 예상되는 가운데, 각종 대출규제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로 주택가격 전망은 4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올해 1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주택가격 전망 CSI는 전월보다 1포인트(p) 하락한 92를 기록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와 대출 규제 강화, 고금리 지속 등으로 주택시장이 위축됐기 때문이다.

현재 대비 1년간의 전망을 뜻하는 주택가격전망은 지난해 9월 110을 기록한 뒤 11월 102까지 떨어졌고, 12월(93)부터 100선 아래로 떨어졌다.

금리전망 CSI는 99를 기록해 전월보다 8포인트 하락해 100선을 밑돌았다. 6개월 후 금리 수준이 현재 수준보다 낮아질 것이라는 관측이 늘었다는 뜻이다.

금리 수준이 100선 아래로 떨어진 이유는 2020년 12월 이후 37개월 만에 미국의 금리 인상 종료 기대감으로 시장 금리가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99).

황희진 한국은행 경제통계국 통계연구팀장은 “금리전망이 낮아졌음에도 PF 부실 우려와 대출규제 우려로 주택가격 전망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1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개월째 3.0%로 전월보다 0.2%포인트 하락했다. 2022년 3월(2.9%) 이후 최저치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소비자들이 내년도 소비자물가 인상률에 대해 기대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다.

황희진 한국은행 통계연구팀장은 “유가 하락 폭이 확대됐다”며 “식품 관련 물가는 여전히 높지만 상승폭이 둔화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정부가 올해 상반기 공공요금 동결을 발표해 물가가 안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1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1.6으로 전월보다 1.9포인트 상승했다. 이 지수가 100을 넘은 것은 지난해 8월(103.3) 이후 5개월 만에 처음이다.

소비자동향지수(CSI)를 구성하는 15개 지표 중 CCSI는 현재생활상황, 생활상황전망, 가계소득전망, 소비지출전망, 현재경제판단, 미래경제전망 등 6개 지표를 사용해 계산한 지표이다. 100보다 높으면 장기평균(2003~2023년) 대비 소비자심리가 낙관적이라는 뜻이다.

이번 조사는 이달 9일부터 16일까지 전국 2,5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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