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5월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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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청약 4개사 붐…2차전지·IT 상승, 바이오는 하락


이례적으로 지난 1일 4개사가 동시에 공모청약 결과를 발표하자 기업간에는 엇갈린 설렘이 있었다.

2차전지와 로우코드로 무장한 메가터치와 비아이메트릭스는 800대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수요예측을 바탕으로 공모가를 낮춘 바이오기업 큐로셀과 우주스타트업 콘택트는 1위를 기록했다. 낮은 구독 경쟁률. 이들 기업은 모두 9일 상장 예정이다.

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2차전지와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장비부품을 생산하는 메가터치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일반청약에서 1,26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메가터치는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기관투자자 수요전망을 바탕으로 공모가를 희망 범위(3,500억~4,000억원)를 넘는 4,800원으로 확정했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1,862개 기관이 참여해 765.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약 997억원이다. NH투자증권이 상장사무관입니다.

2010년 설립된 메가터치(Mega Touch)는 2차전지(배터리)와 반도체(반도체) 테스트 공정에 사용되는 장비부품인 각종 핀을 개발, 생산하는 회사이다. 본부는 천안에 있다. 메가터치는 지난해 매출 490억원, 영업이익 81억원을 기록했다.

비아이메트릭스도 일반 청약 경쟁률 806.74 대 1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앞서 비아이메트릭스는 지난 25일까지 실시한 기관투자자 수요전망에 따르면 공모가를 희망 범위(9천100원~1만1천원)를 훌쩍 뛰어넘는 1만3천원으로 확정했다.

비매트릭스는 2005년 설립된 로우코드 기반의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 공급하는 회사이다. 로우코드 솔루션은 컴퓨터 언어 사용을 줄여 코딩을 최소화하고, 비전문가도 쉽게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비즈니스 시스템 구축 솔루션이다. 상장주관사는 IBK투자증권입니다.

반면 바이오 IPO 주식으로 꼽혔던 큐로셀과 우주스타트업 콘택트 등은 부진했다.

큐로셀은 이날 일반청약 경쟁률 178.49 대 1을 기록했다(미래에셋증권 기준). 앞서 큐로셀의 기관투자자 수요전망에서도 공모희망 최저가보다 33% 낮은 2만원을 확정했다.

큐로셀은 국내 최초 키메라항원수용체T세포(CAR-T) 치료제 개발 전문기업이다. 올해 상장된 바이오 기업 중 파로스아이바이오와 에스엘에스바이오가 공모가를 맞추지 못해 주가가 하락한 만큼 큐로셀도 영향을 받았다.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이 주최합니다.

스페이스스타트업컨택은 이날 일반청약경쟁률이 9.09대 1을 기록했다. 컨택트는 국내 최초로 위성으로부터 데이터를 수신받아 데이터를 처리, 분석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지상국을 구축한 기업이다. 초저궤도에서 별자리 위성 30개를 발사하는 계획도 검토 중이다. 상장주관사는 대신증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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