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5월 2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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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GI자산운용 “현대엘리베이터 주주권 침해” – 매일경제


“일반주주들의 주주제안의 출처가 차단되었습니다.
“친선관계 원장으로 추천”

사진=연합뉴스

KCGI자산운용(구 메리츠자산운용)이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현대엘리베이터의 주주권익 침해를 규탄했다.

KCGI자산운용은 15일 회의를 열고 “현대엘리베이터가 임시주주총회 일정을 6주 전에 미리 공고해 일반주주들의 주주제안을 전면 차단했다”고 밝혔다. 또 임시주주총회를 2주 앞두고 정정안을 발표해 ‘주주총회’ 개최를 제한했다. 그는 “’이사 선거권 보호’ 시스템을 훼손했다”고 말했다.

갑작스러운 공시로 인해 수탁자를 통해 의결권을 행사해야 하는 기관투자자들은 안건을 자세히 검토할 시간조차 부족하다.

또 대주주와 우호적 관계에 있다고 평가되는 사모펀드 H&Q파트너스 출신 인사를 이사 후보로 추천한 것은 일방적으로 지배주주에게 유리한 결정이었다고 지적했다. 앞서 현대엘리베이터는 최근 임시주주총회 안건에 별도선출 감사위원 선임을 추가했다.

KCGI자산운용은 대주주와 의결권 자문기관을 대상으로 “현대엘리베이터 이사회가 주주권 침해에 대해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책임을 행사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H&Q파트너스는 “H&Q파트너스는 현대엘리베이터의 교환사채권자이며, 이번 임시주주총회에서 다른 사외이사 후보로 H&Q파트너스 대표가 후보로 올라 있다”고 밝히며 현대엘리베이터의 결정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법을 남용하고 일반주주의 권리를 침해한 이사회. “나는 그것을 요구한다”고 그는 말했다.

앞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현대엘리베이터 등기이사 겸 이사회 의장직에서 사임했고, 현대엘리베이터는 새로운 이사회 선임을 위해 이달 29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당시 KCGI자산운용은 현 회장의 사임을 “정상화를 위한 첫걸음”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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