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5월 2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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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코, 데이터 유출 없는 기업용 AI 선보여


(인터뷰) 윤영준 키보코 대표
개인정보 문제를 해결하는 맞춤형 AI 개발
개인화된 데이터를 활용한 교육 현장 지원 솔루션

윤영준 키보코 대표

지난해 ChatGPT를 통해 촉발된 생성적 AI 기술 혁신은 약 400억 달러(52조5000억원) 규모의 거대한 시장을 열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글로벌 제너레이티브 AI 시장은 향후 10년간 연평균 40% 이상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며, 2032년에는 현재 규모의 30배인 1조 3000억 달러(약 1조 7050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 제너레이티브 AI(Generative AI)는 입력된 훈련 데이터의 패턴과 구조를 학습한 후 유사한 특성을 가진 새로운 데이터를 생성함으로써 텍스트, 이미지, 기타 미디어를 생성할 수 있는 인공지능 시스템입니다.

키보코는 이러한 변화를 빠르게 인식하고 생성 AI 시스템을 개발하기로 결정한 스타트업이다. 제너레이티브 AI 시장의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하고 있는 카카오의 천재 윤영준 키보코 대표를 만나봤다.

Q1. 어떤 종류의 사업을 합니까?

Kiboco는 기관이나 기업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사내 생성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제너레이티브 AI의 치명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외부 데이터 유출에 대한 걱정 없이, 사용자가 개인 정보 보호에 대한 걱정 없이 조직 내에서 제너레이티브 AI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Q2. 이전에 어떤 일을 했으며, 무엇이 사업에 영감을 주었나요?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는 카카오에서 기획,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았습니다. 데이터 분석을 통해 비즈니스 성장을 극대화하기 위해 카카오톡 선물하기 서비스를 담당했습니다. 데이터 활용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준 경험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미국 실리콘밸리의 교육기술 스타트업에서 일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회사의 매출뿐만 아니라 사람(학생)의 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사실에 매료되어 이직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에듀테크 회사에 다니면서 학습 성과가 좋지 않은 경우에는 성과 향상을 위해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러다 보니 부진한 학생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교육사업의 본질이라고 생각하게 되었고, 이를 사업 아이템으로 활용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공교육 현장에서는 교사가 모든 학생을 1:1로 관리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숙제를 잘 했는지, 학습 의욕이 부족한 학생은 누구인지 하나씩 확인하고 챙겨주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는 교사가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아 의존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교사들의 개인적인 헌신과 희생에 대해. 학생 개개인에게 다양하고 최적화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면 학습 참여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Q3. 비즈니스 아이템은 어떻게 작동하나요?

사업 초기에는 학생들의 학습 데이터를 분석하고, 강사들을 위한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만들었습니다. 예를 들어, 정량화된 학습 집중력이나 오답 중 실수 확률 등의 데이터를 제공하여 코칭의 효율성을 높이려는 의도였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적용해 보니 기대만큼 좋은 결과를 얻지는 못했다. 단순히 데이터를 전달하는 것만으로는 학습 향상에 효과가 없으며, 강사가 데이터를 학습자에게 모국어로 해석하여 전달해야만 효과가 나타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한편, ‘제너레이티브 AI’를 활용함으로써 학습자에게 매우 구체적이면서도 친근한 지도를 제공하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로봇 같은 가이드가 아닌, 실제 강사들의 학습 가이드 데이터를 학습함으로써 마치 선생님이 조언을 해주는 듯한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었습니다.

Q4. 제너레이티브 AI 서비스의 시장 상황과 시장성은 어떤가요?

글로벌 제너레이티브 AI 시장은 2032년까지 현재 규모에서 30배 성장한 1조 3000억 달러(약 1,705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제너레이티브 AI 시장은 거침없는 주류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우리 기술도 시장의 외부 성장과 함께 충분히 가시적인 매출을 창출합니다.

제너레이티브 AI 기술은 이미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 알고 있으며, 단순한 재미 요소를 갖춘 챗봇, 긴 내용의 요약, 다국어 번역, 초안 작성 등의 분야에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질문에 따라 부정확한 결과를 도출하는 데에는 여전히 한계가 있지만, Fine Tuning(미세 조정을 통한 성능 향상), Embedding(자연어를 AI 언어로 변환) 등의 기술을 사용하면 부작용이 제거됩니다. 감소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학습 분야에서는 교사가 ‘숙제 안 한 학생에게 메시지를 보내라’처럼 제한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보를 추출해 서비스로 제공하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일반 기업의 경우 내부에 축적된 정보를 검색하고 이를 결합해 AI로 적절한 고객 응대를 처리하는 서비스(API) 제공이 가능하다.

Q5. 스타트업으로서 어려운 점과 앞으로의 계획을 알고 싶습니다.

회사에 다닐 때는 내가 할 일, 남에게 부탁할 일, 성과를 낼 수 있는 일과 그렇지 않은 일을 구분하기가 상대적으로 쉬웠는데, 사업을 시작할 때는 경계가 없고 경계도 없는 것 같다. 정답은 없습니다. 어제까지 실패의 원인이었던 것이 오늘의 성공 이유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가장 어려운 것은 상황이 어떠하든 계속해서 정답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여전히 AI 서비스에 대한 저항 사례가 있을 만큼 우리는 과도기에 있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시대의 흐름에 맞춰 사업이 뿌리내리기 시작하면 엄청난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키보코는 교육 데이터 분석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어 현재 제너레이티브 AI를 활용한 학습 코칭 솔루션을 최우선 과제로 개발하고 있다. 내년 3월 초·중·고교에 우리 회사 솔루션을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기관과 기업에 제너레이티브 AI를 활용한 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다.

Q6. 경기창경 K-Challenge 창업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으셨나요?

아무리 기업 경험이 많아도 사업을 시작하면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더 많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할 때가 많습니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사무실 제공 등의 편의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투자, 시장개척, 인사, 법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매칭하여 답변을 도와드립니다. 마치 매우 믿을 수 있는 투자회사와 협력하는 것처럼 안정적인 지원을 계속해서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스타트업에게는 사업 자체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KB유니콘클럽’은 No.1 금융플랫폼을 지향하는 ‘KB국민은행’과 글로벌 Top 공공 액셀러레이터인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상호 협력을 통한 초기 스타트업 성장 플랫폼이다.
3년 연속 개최되는 ‘KB 유니콘 클럽’은 매년 혁신 스타트업 10개를 공개 선정해 전주기 맞춤형 액셀러레이션, 대기업 오픈 이노베이션, 글로벌 진출 지원, 직접 투자(SEED) 등을 통해 조기 창업에 도움을 준다. -단계 회사. 실질적인 성장에 초점을 맞춘 액셀러레이팅 트랙으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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