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5월 18, 2024
Home신상카카오모빌리티, 택시수수료 '3% 미만' 추진…신규 가맹 서비스 출시

카카오모빌리티, 택시수수료 ‘3% 미만’ 추진…신규 가맹 서비스 출시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옥에서 택시 4개 단체(전국택시노조연맹, 전국민주택시노조연맹,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연맹연합회, 전국택시운송사업연맹연합회)를 만났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전국택시연맹회관. 회의에 앞서 그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카카오모빌리티는 제휴택시 수수료율을 3% 이하로 낮추는 신규 제휴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날 택시 4개 단체(전국택시노조연맹, 전국민주택시노조연맹,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자연합회, 전국택시운수사업자연합회) 및 가맹택시협의회와 잇따라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오늘. 노출된.

최근 택시 사업과 관련된 논란이 이어지자 카카오모빌리티는 프랜차이즈 택시 사업을 처음부터 재검토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현재 제휴 택시기사 수가 5만명을 넘고 있어 기존 제휴 제도를 일괄적으로 바꾸기는 어렵다. 대신, 그들은 저렴한 수수료로 새로운 제휴 택시 서비스를 설립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신규 출시되는 제휴 서비스 수수료를 3% 이하로 검토하고, 연말까지 새로운 서비스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기존 제휴택시 참여자에게도 새로운 제휴택시로의 전환이 보장됩니다.

현재 카카오모빌리티는 제휴택시 요금의 20%를 수수료로 받고 있지만, 제휴택시가 운행정보를 제공하고 광고·마케팅에 참여하면 운영매출의 15~17%를 돌려받는다. 실제 수수료율은 3~5%입니다. 이 복잡한 수수료 시스템을 단순화하고 수수료율을 낮추려는 아이디어입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업계와 함께 ‘택시산업발전협의회’를 구성해 올해 말까지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주요 합의사항은 공정한 배분, 수수료 체계/수준, 프랜차이즈 운영구조 변경, 근무환경 개선 등 4가지이다.

먼저 카카오모빌리티는 가맹기사에게 유리하다는 의견이 많은 만큼 현행 배차제도를 개선하고 새로운 택시 매칭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복잡한 매칭 알고리즘을 단순화하는 방안이 고려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현재 카카오모빌리티 자회사 KM솔루션이 맡고 있는 프랜차이즈 사업에 택시업계의 요구를 반영할 수 있는 구조 도입, 택시기사 근무환경 개선 등도 논의될 예정이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매칭 시스템의 투명성을 높이고 사회적 공감대를 얻을 수 있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 ARTICLES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

- Advertisment -
Google search engine

Most Popular

Recent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