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5월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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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의 대기업 ③) 한화, GS, HD 현대, 신세계… 경영실적에 따라 주가는 출렁인다


주식시장은 결코 100% 수익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주식 투자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들은 자신이 알고 있는 주식에 투자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 점에서 잘 알려진 대기업 주식은 안정적인 성향을 지닌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주식 중 하나로 꼽힌다. 그러나 장기적인 경기불황이 지속되고 대내외 환경이 악화된 상황에서는 대기업 주식이라도 브랜드만으로는 주가 수익률을 유지하기 어렵다. 영업실적이 부진하거나 신성장동력이 없는 기업의 경우 주가수익률 곡선이 하향세를 나타냈다. 반면, 올해 양호한 영업실적과 신사업 모멘텀을 보여준 그룹주들의 주가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재계 상위 10대 대기업의 주가 수익률을 살펴보고 그 원인과 전망을 알아보고자 한다.


한화, GS, HD현대, 신세계는 각 사업실적에 따라 주가수익률이 달랐다. 이들 기업은 기업순위 7~11위에 올랐으며, 자산총액은 60조원~100조원에 이른다. 신세계는 노조인 농협(71조4000억원)을 빼면 사실상 10대 그룹으로 꼽힌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그룹 상장사는 8개사로, 이들 상장사의 평균 주가수익률(24일 기준)은 7.23%다. 한화의 경우 주요 계열사들이 영업실적 개선과 신사업 모멘텀 형성 등을 통해 우수성을 보이고 있다.


이들 계열사의 주가수익률을 보면 △한화생명 6.80% △한화손해보험 -12.00% △한화솔루션 -36.80% △한화에어로스페이스 63.20% △한화투자증권 21.90% △한화시스템 51.20% △한화 갤러리아 -48.30% △한화리츠 11.80% 등


현재 김동관 한화 부회장이 주력하고 있는 사업은 우주방위산업이다. 이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계열사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최근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2차전지와 태양광 산업이 빠르게 회복되면서 관련 계열사의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


한화그룹 내 배터리 생산에 필요한 장비를 생산하는 한화모멘텀은 미국 태양광 모듈 라인 증설과 국내 2차전지 킬른(열처리-가마) 증설로 올해 3분기 매출 1,447억 원을 기록했다. 관련 장비).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 증가한 수치다.


아울러 태양광 사업의 핵심 계열사로 꼽혔던 한화솔루션의 부진한 주가 반등도 기대된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견조한 수요와 가격 프리미엄을 바탕으로 미국 태양광 밸류체인 구축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서 에너지를 활용하면 한화솔루션의 경쟁력이 높아져 주가 재평가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


HD현대 상장계열사 중 로봇사업 수혜를 입은 8개사는 평균 13.85%의 양호한 주가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HD현대그룹 상장사 평균 주가수익률은 △HD한국조선해양 43.70% △HD현대 8.00% △HD현대중공업 2.00% △현대미포조선 -2.30% △HD현대일렉트릭 114.60% △HD현대건설 등이다. 장비 -12.30% △HD현대인프라코어 6.30% △HD현대에너지솔루션 -49.20% 등


주식시장에서는 HD현대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최근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신규 수주를 하면서 모로코 지진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재건에 대한 기대도 형성됐다. 또 HD현대로보틱스, HD현대글로벌서비스 등 비상장 기업도 기업가치를 재평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HD현대 기업보고서에서 “국내 대기업 계열 로봇기업 상장과 출하 규제 강화로 비상장 자회사의 가치가 재평가될 여건이 조성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로봇사업의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HD현대그룹은 지난 10일 정기선 대표이사 부사장 승진 등 사장단 인사 인사를 단행했다. 정 부회장은 내년 초 열리는 CES2024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서 로봇, 디지털 전환, 친환경 선박, 수소 등 첨단 미래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반면 GS그룹과 신세계그룹 계열 상장사의 주가 수익률은 부진했다.


우선 GS그룹 계열사 7개 상장사는 연초 이후 -2.49%의 주가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들 계열사 주가 수익률을 보면 △GS 0.80% △GS리테일 -9.90% △GS글로벌 16.70% △GS건설 -16.90% △XS&D -11.70% △삼양트레이딩 -10.60% △휴젤 14.20%다. .


상장계열사 중 가장 저조한 주가수익률을 기록했던 GS건설의 경우, 인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로 회사 완전 재구축 결정이 내려진 뒤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인천검단 사태로 국내 주택사업에 대한 의구심이 커질 수밖에 없다”며 “부동산경기는 앞으로도 어려운 상황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반기에는 분양 물량 감소, 미분양 물량 증가, 추세 반전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했다.


신세계도 주가 수익률이 부진하다. 이는 소비 둔화에 따른 주요 계열사의 3분기 영업실적 부진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신세계그룹 상장 7개사는 △신세계 -20.60% △이마트 -17.80% △광주신세계 -5.00% △신세계건설 -15.80% △신세계아이앤씨 -7.80% △신세계푸드 -13.70% △신세계인터내셔날 -30.90%이다. 등 연초 대비 평균. -15.94%의 주식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신세계그룹 계열사 중 가장 부진한 주가수익률을 기록한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3분기 매출 3158억원, 영업이익 60억원을 기록했다. 해외패션의 경우 주요 브랜드 계약 종료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4%, 71% 감소했다. 국내 패션 부문도 매출이 28% 감소하고 23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서현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소비 위축과 의류 등 내구재 소비 둔화, 해외 주요 브랜드와의 계약 종료 등으로 실적 둔화가 예상보다 크다”고 말했다. ”라며 “경제적으로 민감한 산업으로 분류되는 의류사업의 경우 향후 할인 경쟁과 재고가 발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담이 커지면서 추가 실적 하락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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