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5월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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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부유층 상위 10%가 전체 주식의 93%를 소유하고 있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위 50% 주식 보유, 전체의 1%에 불과
지난해 3분기 미국 가계 주식 보유율은 58%
2022년 개인투자자, 현물시장 영향
“대부분의 중산층 자산은 주택에 묶여 있습니다.”

▲지난해 4월 20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일하고 있다. 뉴욕(미국)/신화뉴스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상위 10%가 미국 전체 주식의 93%를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역대 최대 점유율이다. 반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10일(현지시간) 하위 50%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은 1%에 불과하다고 보도했다.

미국 연준의 소비자 금융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미국 가계의 주식 보유율은 58%였다. 이는 지난해(58%)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이다.

미국인들의 주식 보유가 늘어난 이유는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경기 부양을 위해 막대한 현금을 풀었기 때문이다. 개인의 주식 거래가 늘었지만 동시에 부의 집중도 심화됐다.

전문가들은 2022년 하락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이 손실을 견디지 못하고 현금화했다고 분석했다. 또 부유층의 자산은 대부분 주식에 묶여 있는 반면, 중산층의 자산은 주택에 집중돼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연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가구 중 하위 50%는 4조8000억 달러(약 6310조원) 상당의 부동산 자산을 보유했다. 주식 자산은 0.3조 달러에 불과했습니다.

상위 1%의 주식과 부동산 자산은 각각 16조원, 6조원이었다.

한편, 지난해 미국 증시는 인플레이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과 하락세로 호황을 누렸다. S&P 500 지수는 지난해 24.2% 상승했다. 나스닥과 다우지수도 각각 43.4%, 13.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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