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5월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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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직원 1000명에게 1억원씩 ‘주식보너스’ 지급


무신사 스탠다드 부산서면점. (사진=무신사)


무신사 직원들은 내년 초부터 ‘수억 달러의 상여금’을 받게 된다.


무신사 창업주이자 조만호 이사회 의장이 기부한 사모주식 1000억원이 임직원에게 양도됐기 때문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는 최근 주당 100주를 신주 배정하는 내용의 무상증자 계획을 이사회에 제출했다.


현재 무신사 주가는 주당 153만원 이상으로 평가된다.



(사진=무신사)

(사진=무신사)


이 계획이 이사회를 통과하면 무신사의 주식거래량은 100배로 늘어난다.


조 회장은 지난해 3월 임직원들에게 1000억원 상당의 사모주식을 증여했다.


주식을 받은 직원은 약 1,000명 정도였으며, 직위와 근속연수에 따라 차등 급여를 받았다.


2024년 1월 2일 이들에게 소유권이 이전되며, 1인당 약 1억원 상당의 주식을 받게 된다.



무신사는 주당 가격을 낮추고 유통량을 늘려 주식을 선물받은 임직원들의 거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무신사 스탠다드 성수점.  (사진=무신사)

무신사 스탠다드 성수점. (사진=무신사)


한편, 무신사는 올 하반기 패션 플랫폼 시장에서 1위 자리를 확고히 했다.


22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분석 서비스인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11월 패션/의류 앱 월간 실사용자(MAU) 조사에서 무신사가 약 465만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무신사 이용자 수는 4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했고, 시장점유율도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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