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5월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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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에 M&A도 차갑…주식매입가 40% 하락 : 서울경제


지난해 기업 인수합병(M&A) 시장도 고금리 환경이 장기화되면서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M&A를 진행한 상장법인 수와 기업이 M&A로 인해 주주에게 지급하는 주식매수대금 모두 2020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특히 주식매수청구권은 지난해 대비 40% 급감했다.

2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상장법인 중 M&A를 완료했거나 진행 중인 기업은 131개사로 전년(137개사)보다 4.4% 줄었다. 이는 2020년(121개사) 이후 최저치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이 전년 대비 44개에서 34개로 감소했고, 코스닥시장은 93개에서 97개로 늘었다. M&A 사유별로는 합병(112개사), 증권거래소, 양도 순으로 비중이 가장 높았다. (16개사), 영업양도/양도(3개사).

같은 기간 상장회사가 예탁결제원을 통해 주주에게 지급한 주식매입청구권은 1,591억원으로 전년(2,636억원)보다 39.6% 감소했다. 이 역시 2020년(976억원) 이후 최저치다. 전년 대비 각각 52.9%, 26.1% 감소한 유가증권시장 628억원, 코스닥시장 963억원을 지급했다.

주식매수청구액이 가장 많이 지급된 M&A 사유는 주식교환 및 양도였다. 주식시장에서는 우리투자증권이 357억원을 기록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연우(115960)488억 원을 지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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