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5월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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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이틀째 라덕연 시그니엘 사무실 압수수색…수사 속도 가속화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 주가 급락을 수사 중인 검찰이 4일 나덕연 H투자컨설팅 대표의 시그니엘 사무실을 이틀째 압수수색했다.

이날 서울남부지검 금융범죄합동수사단은 서울 잠실 롯데타워 시그니엘에 위치한 라 대표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검찰은 전날에도 이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라 대표는 시그니엘 사옥에서 H사 핵심 임원인 안 대표, 변변 대표와 투자에 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씨는 프로골퍼로서 강남 등지에서 골프 레슨을 하며, 그동안 쌓아온 인맥을 활용해 연예인 등 고액 투자자들을 유치했다. H사의 총괄책임자인 변씨는 LaCi의 법인과 VVIP 투자자들을 관리했다. H사의 고액 투자자 중에는 의사가 많았는데, 변씨도 이들 의사를 전담하는 '닥터팀'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라시 일행이 통제거래를 통해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H사 시세조종팀을 이끌었던 전 팀장과 전직 직원들은 라씨가 수백 대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시세를 조작했다고 주장한다. 투자자가 자신의 명의로 제작한 스마트폰을 H사에 맡겼을 때 A씨 등은 투자자의 휴대폰을 이용해 팀원 간 주식 거래를 하고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전해진다. 각 팀원이 담당하는 휴대폰은 30대가 넘는다고 합니다. 라씨는 “통정거래는 사실이 아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투자자들도 피의자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 투자자들이 이 거래 사실을 알고 자금을 위탁했다면 자본시장법 위반이 된다. 자본시장법 제176조는 직접거래를 금지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행위를 위탁하거나 위탁하는 행위도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전날 “주가조작 관련자와 부당이익 수혜자를 철저히 파악하고 엄중히 처벌해 자본시장에 대한 신뢰가 더 이상 훼손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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