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4월 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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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 View) 2차전지 생산 여파와 중국 경기 침체…코스피 2270대로 후퇴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는 31일 크게 하락해 올해 상승폭을 모두 반납했다. /연합뉴스

전날 2300선을 유지했던 코스피지수는 1.41% 급락해 2270선까지 후퇴했다. 미국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의 주가가 5% 가까이 급락하며 국내 2차전지 테마주 약세를 부추겼고, 결국 양대 지수인 코스피와 코스닥이 장 마감 이후 최저치까지 떨어지며 하락 마감했다. 그 해. 이날 발표된 중국 경제지표가 부정적이라는 점도 지수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31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2.56포인트(1.41%) 하락한 2277.99에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84포인트(0.34%) 오른 2318.39에서 출발해 오전에는 2322.45까지 올랐다가 이내 하락세를 보이며 장중 2273.97까지 하락했다.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 1월 5일(2264.65) 이후 최저치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62억원, 817억원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들은 3763억원어치를 순매수해 하락세 확대를 방어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주식 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373220), 삼성SDI(006400) 시가총액 상위권에 있던 이차전지주의 하락세가 눈에 띄었다. 포스코 퓨처엠(003670)수업 SK이노베이션(096770)도 각각 7.44%, 2.94% 하락했다.

코스닥지수 역시 전날보다 21.02포인트(2.78%) 하락한 736.10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14억원, 1,160억원 순매도했고, 개인 단독으로는 2,624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247540), 에코프로 (086520)각각 7.45%, 6.34% 하락했다. 주식시장과 마찬가지로 코스닥시장에서도 포스코DX(022100), 엘앤에프(066970) 2차전지 주가가 급락했다.

어젯밤 일본 파나소닉의 감산 소식이 국내 2차전지 재고에 영향을 미쳐 특히 폭락했다. 이런 악재로 인해 오랜 파트너였던 테슬라의 주가는 5% 가까이 폭락했다. 테슬라는 3분기 실적 쇼크(예상보다 실적 악화)를 기록했고, 사이버트럭 관련 부정적 소식으로 실적 발표 후 8일 만에 무려 18.7%나 하락했다. 한편, 전기차용 반도체를 생산하는 온세미컨덕터의 주가도 21.77% 급락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기차 산업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면서 테슬라 주가 하락 여파가 2차전지 주가 약세를 부추겼다”고 설명했다. 2차전지 주가가 늘어나 양대 지수에 부담이 가중됐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등 부정적 경제지표가 10월에도 다시 50을 밑돌면서 경기 둔화 우려가 높아졌다. PMI 통계는 기업 구매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되며 관련 분야의 경제동향을 나타내는 지표이다. 50보다 높으면 경기 확장을 의미하고, 50보다 낮으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대신증권 이경민 투자전략팀장은 “중국 10월 제조업 PMI가 49.5를 기록하며 다시 위축국면에 들어섰고, 부정적인 경제지표가 투자심리를 악화시키는 요인 중 하나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의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4원 내린 1,350.5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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