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4월 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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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항공 빅딜’ 어디까지 왔나…내년 12월 합병 목표


(사진출처=연합뉴스)

아시아나항공이 화물사업 부문을 분리 매각하기로 결정하며 대한항공과의 합병의 가장 큰 난제를 해결했다. 대한항공은 3년 동안 끌어온 두 회사의 합병을 내년 12월 말까지 마무리한다는 목표다.

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이사회 결정에 따라 지난 2일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에 시정조치안을 제출했다. 대한항공은 EU가 요청한 시정조치안을 토대로 늦어도 내년 1월 말까지 검토 승인을 받은 뒤 내년 초까지 일본 경쟁당국의 검토를 완료하는 것이 목표다.

대한항공은 이날 아시아나항공과 금융지원 협약도 체결했다. 이번 협약 내용은 ▲계약금 및 중간예치금 인출 및 사용(7천억원) ▲아시아나항공 신규 영구전환사채 발행(3천억원) ▲인수예탁금 3천억원 중 1천500억원을 2천억원으로 전환하는 내용이다. 성과보증금.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최종 시정조치안을 유럽 경쟁당국에 제출한 것을 시작으로 조속한 시정조치 승인을 얻고 나머지 경쟁당국의 기업결합 심사도 신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두 회사가 재정 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에 유동성 지원이 이뤄져 아시아나항공의 경영난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이 화물사업 매각으로 인한 고용불안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항공도 매각 과정에서 고용승계와 유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피해를 입은 직원들의 충분한 이해와 협조를 구하고 원활한 합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현실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 완료 기한을 내년 말까지로 정해 1년 내 최종 합병을 완료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아시아나항공이 화물사업 매각 계획을 이사회에서 승인하면서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심의 통과 가능성이 높아진 데다 미국과 일본 경쟁당국의 승인을 조속히 얻어내겠다는 결심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신주 취득 거래 마감일을 내년 12월 20일로 정했다고 공시했다. 일반적으로 신규 주식 취득 거래는 기업결합의 마지막 단계에서 이루어집니다. 대한항공이 1조5000억원 규모의 아시아나항공 유상증자에 참여해 주식을 취득하면서 드디어 기업결합이 성사됐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업계에서는 미국과 일본 경쟁당국의 승인이 남아 있어 기업결합 검토가 속도를 낼지는 불투명하다는 입장이다. 이들 경쟁당국도 EU만큼 엄격하지 않은 경쟁요건을 부과해 두 회사의 합병에 제동을 걸 수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미국은 유럽 못지않게 승인이 엄격할 것으로 예상되는 곳이다. 미국은 반도체 등 전략 자원을 운송하는 항공 화물 사업이 독점화될 경우 안보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앞으로 아시아나항공의 화물사업을 어느 항공사가 맡게 될지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현재 논의 중인 인수 후보로는 에어프레미아, 이스타항공, 에어인천 등이 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을 인수하게 되면 천문학적인 투자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실 LCC 입장에서는 마치 새우가 고래를 삼키는 것과 같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 기업에게는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이 최종 매각 대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공개될 때까지 인수가치를 신중히 고려한 뒤 신중하게 인수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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