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inShares, 미국 기관 투자자 대상 헤지펀드 출시
유럽의 가상자산 전문 자산운용사 코인셰어스(Coinshares)가 미국에서 헤지펀드를 출시했다.
22일(현지시각)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코인셰어스는 미국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헤지펀드를 출시하며 유럽 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코인셰어즈의 장 마리 모크네티 CEO는 “높은 금리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불확실한 거시경제 환경에서 미국 진출은 자연스러운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코인셰어즈의 루이스 펠라스 헤지펀드 부문장은 “금리로 인해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새로운 펀드 상품을 출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코인셰어스가 만든 헤지펀드는 투자자들에게 명확한 투자 전략과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위험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덧붙였다.
지난 7월 회계법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 보고서에 따르면, 가상자산에 투자하는 전통 헤지펀드의 비중은 지난 12개월간 37%에서 29%로 감소했다. 또한 미국의 엄격한 규제로 인해 약 25%의 헤지펀드가 전략을 수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약 12%는 미국 시장보다 가상자산 투자가 쉬운 지역으로의 이전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헤지펀드 출시 소식으로 22일 스톡홀름 증권거래소에서 코인셰어즈 주가는 2.2%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