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4월 25, 2024
Home부동산3.3㎡당 무려 1억1500만원… 역대 최고가 아파트는 강남이 아니다.

3.3㎡당 무려 1억1500만원… 역대 최고가 아파트는 강남이 아니다.


광진구청, ‘포시스한강’ 매각 승인
강남 최고 매매가 2배로 책정
도시형 생활주택에서 아파트로 디자인 변화

판매가격상한제 공정성 논란 제기

한강조감도 MDM Plus 보유

서울 강북 한강변에 3.3㎡당 매매가격이 1억원이 넘는 일반 아파트가 나타났다. 이는 일반분양허가 대상 아파트 역대 최고가다.

11일 부동산업계와 광진구청에 따르면 광진구 광장동 188-2번지 옛 한강호텔 부지에 짓는 ‘포세스한강’ 아파트가 승인됐다. 3.3㎡당 평균 1억1500만원에 판매되며, 임차인 모집 공고는 12일 이뤄질 예정이다. 총 128가구는 중대형 규모로 전용면적 84~244㎡이다.

주택 유형별 매매가격은 전용 84㎡ 32억~44억 원, 전용 115㎡ 52억~63억 원, 244㎡ 전용 펜트하우스 150억~160억 원이다.

지난 2019년 약 1900억원에 옛 한강호텔 부지를 매입한 부동산 개발업체 엠디엠플러스(MDM)가 추진하는 개발사업이다. 엠디엠은 당초 소규모 주택을 포함한 도시형 생활주택(도시생활) 건설계획을 수립했다. , 판매가격 상한제를 피하기 위해 2021년 착공했다.

하지만 지난해 광진구가 규제지역에서 해제돼 분할건축물 제도가 더 이상 적용되지 않자 지난해 8월 중대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일반아파트로 디자인이 바뀌었다. 공사는 디엘건설이 맡았으며, 내년 9월 입주가 예정돼 있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임의로 매매되는 소형 고급빌라가 아닌 지자체 인가를 받은 일반 아파트의 매매가격이 3.3㎡당 1억원을 넘은 것은 포제스 한강이 처음이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는 분양가상한제 대상 단지로 지난달 3.3㎡당 6,705만원으로 역대 최고 매매가를 기록했고, 강북 매매가는 2배 가까이 올랐다. 단 한 달 만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달 말 이 아파트에 대한 매매보증을 냈다.

광진구청은 “광진구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지역에서 제외돼 분양가심의위원회도 운영되지 않고, 분양가를 별도로 심의할 권한도 없기 때문에 분양보증금액을 기준으로 분양승인을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비규제지역에서는 HUG의 고분양가 심사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최근 건설비 증가와 금융비용 증가로 분양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강북에서는 역대 최고 수준의 분양가가 3.3㎡당 1억원을 돌파해 건설업계가 분양실적에 주목하고 있다.

이 단지는 한강이 한눈에 들어오는 고급 주거단지로 알려져 있지만 시세는 인근 아파트보다 2~3배 높은 수준이다. 인근 광나루 현대아파트는 전용면적 84㎡가 12억~14억원, 3.3㎡당 4,200만원에 거래되고, 광진구 최고가인 워커힐 아파트는 전용면적 162㎡가 호가다. 28억~30억원, 3.3㎡당 6000원. 10,000원도 안 되네요.

이 아파트는 12일 임차인 모집 공고 이후 청약주택에서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이 가능하게 된다. 업계에서는 청약계좌를 이용하지 않는 일부 고소득층을 대상으로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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