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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테마주 주식 대비 매도 사상 최대 규모…부채만 남았다


테마주 열풍이 불었던 지난해 3분기(7~9월)에는 국내 증시에서 신용대출 장외거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차전지, 초전도체, 양자컴퓨터 등 테마주가 과열되면서 ‘부채투자'(차입투자)가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그는 단기 급등을 노려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샀지만, 주가가 급락하면서 역매매로 큰 손실을 입었다. 지난 7월 잇따른 가격하한제에 직면했던 5개 종목(동일산업, 동일금속, 대한직물, 만호스틸, 방림)의 거래가 재개되면서 역대 최대 규모의 역매도를 기록했다. 7월에 발생하였고, 8월과 9월에 역매도가 가장 높았습니다.

그래픽 = 편집부

1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일평균 역거래 금액은 531억3600만원이다. 이는 판매통계 작성을 시작한 2006년 2분기 이후 가장 높은 금액이다. 지난해 3분기(150억8500만원)와 비교하면 250% 이상 늘었다.

역매매란 투자자가 증권사로부터 대출을 받아 매입한 주식을 증권사가 담보로 담보로 강제청산하는 것을 말한다. 주가 하락으로 담보주식의 가치가 증권사가 미리 정한 담보유지비율 이하로 떨어지면 증권사는 전일 종가를 기준으로 하한가로 강제 매도한다. 하한가에 매도하면 주가는 더 하락하고 역매도도 늘어나 악순환이 발생한다.

올해도 매 분기마다 역매매 거래량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말 분기당 평균 103억원이던 역거래 금액은 올해 2분기 377억7200만원으로 늘었고, 3분기에는 531억원을 넘어섰다. 신용거래대출 잔액은 4월 SG 사태, 6월 대량저가한도 사태 등으로 6월 초 19조원대 아래로 떨어졌다가 9월 8일 20조4911억원으로 늘었다.

지난 7월 3일 최저가격 5개 종목의 거래가 재개된 뒤 이틀 동안 일평균 역거래는 952억6300만원을 기록했다. 일별 기준 역대 최고 거래액 1~5위는 모두 7월(4·3·31·28·7)에 집중됐다. 7월 일평균 역거래량은 569억6800만원에 이르렀다. 이는 올해 6월 기준 일평균 역거래금액(270억1300만원)의 2배가 넘는 규모다.

8월과 9월에도 일평균 역거래 금액은 512억원을 넘었다. 이 기간 코스피지수는 6.36%, 코스닥지수는 10.14% 하락했다.

4분기에도 채권투자가 줄어들지 않아 역매매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 5일 기준 신용거래대출 잔액은 19조3220억원에 이른다. 10월 5일 기준 일평균 거래금액은 523억원을 넘어 3분기와 비슷했다.

최근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전쟁 발발로 대외 불확실성이 높아진 만큼, 주가 하락폭이 커질 경우 투자 손실이 커질 수 있어 투자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빚을 지고 사들인 주식이 주가 하락으로 역매매를 당할 경우 주가 하락세가 가속화돼 주식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다만 역매매로 주가가 지나치게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역매매 증가로 코스피지수가 2400선 아래로 떨어질 수도 있다”면서도 “과거 자료를 보면 2019년을 반영하더라도 2400선 아래로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고금리와 달러 강세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코스피 지수가 2400선 이하로 하락하는 일은 제한적일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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