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6월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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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 카드 회사는 도전에 대응하여 다양화됩니다


신한카드 열차 예약 서비스 (신한카드 제공)

국내 신용카드사들은 고금리 장기화, 연체율 증가 등으로 결제 서비스 실적이 부진해지면서 새로운 수익원을 찾기 위해 금융 플랫폼 사업과 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신한카드, KB국민카드, 삼성카드, 롯데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신한카드 등 7개 신용카드사가 종합금융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BC카드

결제, 뱅킹, 자산관리 등 핵심 서비스 외에 전자증명서, 상품 판매, 콘텐츠 서비스 등 비금융 일상 서비스도 제공한다. 결제와 밀접한 쇼핑 부문에서는 생활 필수품은 물론 여행, 엔터테인먼트 상품까지 플랫폼 내 채널 세일 상품의 폭을 확대해 이용자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 최저가 또는 그에 상응하는 저렴한 가격으로 직접 상품 거래를 제공합니다.

신한카드는 최근 자체 플랫폼에 열차 예매 서비스를 선보이며 금융권 최초로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했다. KB국민카드는 생활필수품, 여행상품, 콘서트 티켓 등을 판매하며, 새벽배송, 라이브 쇼핑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익명을 요구한 업계 관계자는 “상품권, 여행상품 등 다양한 품목을 판매해 수익성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모바일 빅데이터 트래커 IGAWorks의 자료에 따르면, 국내 주요 신용카드사가 운영하는 종합 금융 플랫폼의 월실실이용자(MAU)는 2023년 초보다 증가했다. KB국민카드의 플랫폼은 이용자 수가 731만1212명으로 가장 많이 증가했다. 2023년 11월 이용자는 1월 6,163,849명에서 약 115만명 증가했다.

신용카드사들도 데이터 사업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2023년 5월 기준 카드사 등록 데이터 상품은 3,793개에 불과했지만, 지난 7개월 동안 그 수가 3배 가까이 늘었다.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8개 주요 카드사 모두 개인 신용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마이데이터 사업에 대한 인가를 획득했으며, 지난 7월 신한카드, 삼성카드, BC카드도 ‘데이터 대행사’로 지정됐다.

신한카드는 커뮤니케이션, 쇼핑 등 비재무적 정보와 소비데이터를 결합하여 시장 및 소비행태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신한카드는 2021년 국내 최초 민간 데이터댐 출시 이후 금융결제원, LG전자 등 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왔다. 삼성카드도 자체 민간 데이터댐을 출시해 개발·판매할 계획이다. 다양한 산업 분야의 데이터 제품은 물론, 정부 및 공공 부문 데이터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BC카드는 소비, 이동 데이터를 관광, 건강 등 산업 데이터와 결합해 큐레이션 모델도 구축하고 있다. BC카드도 포용금융서비스를 겨냥한 대체 신용평가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대형 정보기술(IT) 기업들도 결제사업에 뛰어들면서 금융플랫폼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데이터 비즈니스와 이에 수반되는 결제 플랫폼이 새로운 수익원이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저자 박나은, 장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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