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5월 26, 2024
Home국내시장한미 정쟁 심화 속 증시 등락…'촉각' 파급력

한미 정쟁 심화 속 증시 등락…’촉각’ 파급력


미국 셧다운 우려 속에 채권수익률 16년 만에 최고치 기록

트럼프 대선후보로 2차 배터리 투자가 눈에 띈다 ↓

내년 총선 앞두고 테마주 상승세…빠른 등락세 조심

3일(현지시간)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해임된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워싱턴DC 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워싱턴DC AP=연합뉴스

한미 간 정치적 갈등이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확대되는 것으로 보인다. 지수가 요동치는 가운데 테마주도 요동치고 있다. 내년 미국 대선과 한국 총선을 앞두고 개별 정치 현안이 변동성을 조장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어 주의가 지적된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추석 연휴 전 마지막 거래일(9월 27일 종가)보다 59.34포인트(2.41%) 하락한 2405.73에 마감했다. 추석 연휴 기간 국내 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미국 채권 금리가 급등해 시장 부담이 가중됐다.

3일(현지시간) 미국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4.81%로 글로벌 금융위기 전인 2007년 8월 이후 1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미국 3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4.95%로 2007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채권수익률 상승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매파적 입장에 따른 통화긴축 우려가 지속되고, 미국 정치에 따른 불확실성의 영향이 가미된 결과로 풀이된다. 전날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공화당)이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하원의장직에서 해임되면서 주식과 채권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번 사건은 미국 의회가 연방정부 셧다운(예산 처리 실패로 인한 업무 일시 중단)을 방지하기 위해 45일 임시예산안을 통과시켰을 때 발생했다. 임시예산의 극적인 통과로 여야가 타협할 수 있는 시간이 45일이나 확보됐지만 시장의 우려는 여전하다. 이제 예산안 합의 과정이 다시 시작돼 정치적 리스크가 커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임재균 KB증권 연구원은 “폐업 리스크는 해소된 것이 아니라 지연된 사건으로 11월 중순 이후 다시 확대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본회의에서 예산안 처리 과정에서 공화당과 민주당이 쉽게 의견을 좁히지 못해 셧다운 리스크가 다시 부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고 예측했다.

3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사기 대출 혐의에 대한 재판이 진행되는 뉴욕 주 법원에서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있다. ⓒ뉴욕AP=연합뉴스

내년 대선을 앞두고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대선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점도 시장의 변수로 지적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달 월스트리트저널(WSJ) 여론조사에서 공화당 경선 유권자 59%의 지지를 받아 2위인 론 드산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보다 46%포인트 앞섰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존재감이 커지면서 전기차와 2차전지에 대한 관심이 악화될 가능성도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하는 전기차 전환 정책을 폐지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면서 정부 보조금 축소 우려가 커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강재현 SK증권 연구원은 “테슬라의 중국 판매 급락이 확산되면서 국내 2차전지도 부진한 상황이고,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전기차, 신재생에너지에 대해 부정적인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고 말했다. , 친환경 여부가 연일 여론조사에서 조사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에덴회장보다 크게 앞선 상황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달 28일 조정식 사무총장과 부대표로부터 서울시장 보궐선거 상황을 보고받고 있다.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에서 금식 후 회복을 위해 입원해 있는 이해식 사무총장. (공동취재 사진) ⓒ뉴시스

내년 총선을 앞두고 국내 정치 이슈도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한 이후 관련 테마주도 등락을 보이고 있다.

이 회장의 고향인 안동에 본사를 두고 있어 ‘이재명 테마주’로 분류되는 동신건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7.58%(3,850원) 하락한 18,050원에 마감했다.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뒤 3거래일(9월 25~27일) 동안 주가가 급등했고, 이 기간 주가 상승률은 46.49%(14,950원→21,900원)에 이르렀다.

같은 기간 회사 사외이사가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컬럼비아 법학전문대학원 출신이라는 이유로 ‘한동훈 테마주’로 분류됐던 노엘의 주가도 나타났다. 혼합 성능. 지난달 25일과 26일 주가는 35.79%(5560원→7550원) 상승했다가 이후 26.64%(7550원→5690원) 급락했다.

전문가들은 내년 한국과 미국의 선거를 앞두고 여야 갈등이 심화되면서 개별 이슈가 시장에 계속 파급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테마주 역시 종목 변경에 따라 등락할 가능성이 높아 투자 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NH투자증권 조연주 연구원은 “선거 후보들이 자신의 의견을 더욱 극단적이고 과격하게 표현하면서 TV 보도도 양극화되고 유권자들이 소속 정당에 따라 투표할 유인이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 이어 “2024년 미국 대선을 앞두고 지지율이 각 정당 수혜자들의 모멘텀이 다시 부각되는 때가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 ARTICLES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

- Advertisment -
Google search engine

Most Popular

Recent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