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4월 14, 2024
Home국내시장하락장에 부채투자 '위축'… 두달새 3조6천억 급락 : 서울경제

하락장에 부채투자 ‘위축’… 두달새 3조6천억 급락 : 서울경제


높은 금리와 실적 부진으로 투자처가 사라진다.
신용대출 잔액 8개월 만에 16조원으로 늘어
예금도 3개월 만에 12조원 이상 감소했다.
코스닥 거래량 두 달 만에 반토막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연합뉴스

최근 고금리와 기업실적 악화로 주식시장이 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부채투자'(부채를 통한 투자)도 2월 이후 최저치인 16조원대까지 떨어졌다. 투자자예탁금도 3개월 새 12조원 넘게 줄었고, 코스닥시장 거래량도 두 달 만에 절반으로 줄었다.

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국내 증시 신용거래잔액은 16조9704억원을 기록했다. 신용대출 잔액이 16조원대에 도달한 것은 2월 13일(16조9690억원) 이후 8개월 만이다. 부채투자가 올해 최고치였던 8월 17일(20조5573억원)과 비교하면 3조5869억원 줄었다. 신용대출잔액은 투자자가 주식매입을 목적으로 증권회사로부터 차입하고 상환하지 않는 금액이다.

하락장에서 증발한 주식시장 주변 자본은 이뿐만이 아니다. 코스피지수가 지난달 31일 2277.99까지 하락해 연중 최저치에 가까워지면서 투자자예탁금도 46조569억원으로 줄었다. 이는 3월 3일(45조6464억원) 이후 최저치다. 올해 최고치인 7월 27일(58조1990억원)에 비해 12조1421억원 감소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8월 하루 평균 12조원이 넘던 코스닥 거래량이 지난달 6조5818억원으로 급감했다. 주식시장 일평균 거래대금은 8월 10조8256억원에서 10월 8조3868억원으로 줄었다.

최근 주식시장을 둘러싼 자금의 급락은 상승세 등 고위험 악재가 누적되면서 무리한 투자를 할 정도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주식이나 업종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미국 재무부의 수익률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전쟁. 상반기 증시를 휩쓴 2차전지 등 일부 테마를 중심으로 한 투자 열기가 식은 것으로 보인다. 이웅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 ‘주가가 바닥을 친 것 같은데 살 만한 주식이 없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많이 하락한 종목은 상반기에 집중이 되었고, 하락하지 않은 종목은 업계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안 좋은 사례가 많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 ARTICLES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

- Advertisment -
Google search engine

Most Popular

Recent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