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펙스는 개인의 발 모양에 따라 맞춤형 운동화를 제작해주는 서비스 ‘원 스펙’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스마트폰으로 발 사진을 찍어 프로스펙스 공식 홈페이지에 업로드하면 나만의 운동화를 만들 수 있다.
발볼이 넓거나 발등이 높아 기성품을 착용하기 어려운 소비자들을 위해 핏이 좋은 상품을 제작하거나, 착용하기 편한 기성품을 추천해 드립니다.
발 넓이에 따라 베이직 핏과 루즈 핏을 선택할 수 있으며, 쿠셔닝도 3단계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니셜도 새겨져있습니다.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제품은 가을/겨울 신제품 ‘에너젯4’로 제작기간은 약 4주 정도 소요된다.
프로스펙스는 2020년 진행한 ‘잘됐으면 좋겠다, 너의 발걸음’ 캠페인에서 영감을 받아 맞춤형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약 2,000여명의 사연을 받아 120여 종의 맞춤형 신발을 제작, 사업화의 기반을 마련했다. 전국 주요 매장에 발 측정 서비스를 도입합니다.
다음 달 3일부터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에서 맞춤 제작 과정을 보여주는 팝업스토어(임시매장)를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스펙스 관계자는 “42년간 발 특성을 연구해 한국인에게 가장 잘 맞는 스니커즈를 선보이기 위해 쌓아온 기술과 노하우가 한 단계 더 발전된 서비스로 구현됐다”고 말했다. “발이 좀 더 편해지고, 더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