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6월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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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시장 상황) 코스피 7개월 만에 2,400포인트 밑으로 붕괴:서울경제


코스피가 전거래일보다 40.80포인트(1.69%) 하락한 2,375.00으로 마감한 2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일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는 미국의 긴축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20일 2,400선을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40.80포인트(1.69%) 하락한 2375.00을 기록했다.

코스피가 2300선으로 밀린 것은 지난 3월 21일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지수는 전날보다 24.26포인트(1.00%) 하락한 2391.54에서 출발한 뒤 하락 폭을 확대했다.

증시에서는 기관들이 1749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가 하락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140억 원, 외국인 635억 원 상당의 물량을 받았지만 감소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외국인들은 장 초반 순매도세를 보였지만 장중 순매수세로 전환했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이 매파적(통화긴축 선호)으로 해석되면서 미국 10년만기 국채 금리가 5%대에 이르렀고, 국내 증시도 충격에 빠졌다”고 분석했다.

시가총액(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현대자동차(005380)(-2.86%) 등이 하락했다.

특히 카카오(035720)김범수 창업주까지 시장조작 의혹 조사가 확대되면서 주가는 3.58% 급락해 52주 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면에 삼성물산(028260)(0.47%) 등이 상승했다.

하락종목수는 760개로, 현재 주식시장에서 거래되는 전체 주식(930개)의 81%를 차지한다.

업종별로는 화학(-2.77%), 철강금속(-3.90%)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79포인트(1.89%) 하락한 769.25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8.23포인트(1.05%) 하락한 775.81에서 출발해 장중 3%대까지 하락했으나 하락폭이 줄어들며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07억원, 537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며 지수가 하락했다. 외국인은 18일부터 3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보였다.

반면 기관은 132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엘앤에프(066970)2차전지 주가는 (-4.98%) 등 크게 하락했다.

HPSP(403870)(0.30%) 등이 상승했다.

하락종목수는 1,297개로, 현재 거래되는 코스닥종목(1,612개)의 80%에 해당한다.

이날 주식시장과 코스닥시장 거래량은 각각 9조2270억원, 7조19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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