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5월 3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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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크) 아이폰15 한국 출시가에는 낮아진 환율이 반영되지 않았다?


▲애플이 12일(현지시각) 최신 스마트폰인 아이폰 15 시리즈를 포함한 신제품을 공개했다. (출처=연합뉴스)

(이데일리 인턴 김어진 기자) 애플이 지난 13일 아이폰15 시리즈를 공개한 뒤 아이폰14 출시 당시보다 떨어진 원-달러 환율이 국내 소비자들에게 반영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애플은 아이폰 15 시리즈를 이전 모델과 동일한 가격으로 발표했지만, 1년 전보다 환율이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전 모델의 높은 원-달러 환율을 한국 공장에 적용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가격, 효과적으로 가격을 인상합니다. 아이폰14 출시 당시에도 한국의 가격 인상폭은 한·중·일 3국 중 가장 높았다.

소비자들은 이 문제가 애플의 국가별 판매 가격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발생한다고 주장한다. 애플 홈페이지에 따르면 아이폰15의 국내 배송비는 최소사양 모델(128GB) 기준 125만원이다. 가격은 15 플러스 135만원, 15 프로 155만원이다.

그렇다면 애플은 다른 나라와 달리 한국에서는 아이폰 15 출고가에 변동 환율을 반영하지 않았는가?

◆ 해외 아이폰15 가격은 어땠나요?

Apple은 미국 공장 가격을 기준으로 환율, 관세 등을 고려하여 국가별로 가격을 책정합니다. 이로 인해 가격은 국가마다 다릅니다.

시장조사업체 누케니(Nukeny)와 애플 홈페이지를 통해 37개국 아이폰 14, 15(128GB) 가격을 조사해 아이폰 15가 출시된 국가 간 출고가에 차이가 있는지 살펴봤다.

▲시장조사기관 누케니와 미국 애플 홈페이지에 따르면 아이폰14와 아이폰15의 37개국 출시 가격 (그래픽=김진진 인턴기자)

가격을 살펴본 결과, 일본을 포함한 8개국에서는 아이폰15의 가격이 이전 모델에 비해 올랐고, 영국, 독일 등 19개국에서는 가격이 내렸다. 한국, 미국, 중국 등 10개국이 가격을 동결했다. 이 가운데 미국과 중국은 아이폰14와 그 전작인 아이폰13의 가격을 동결했다.

지난 1년간의 환율 변동이 iPhone 15 가격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나요? 한국은행의 ‘경제통계시스템’과 ‘금융경제현황’을 통해 미국을 제외한 36개국의 아이폰 14 출시일(2022.09.08: 한국 기준)과 아이폰 15 출시일(2023.09.13: 한국 기준)을 공개했다. 미국과 환율을 비교해 봤습니다.

▲36개국 아이폰14·아이폰15 출시일 한국은행의 대미 환율 (그래픽=김어진 인턴기자)

국내에서는 아이폰15 출시일 환율이 달러당 1,327원으로 아이폰14 출시일 환율 1,375.5원보다 48.5원 낮았다. 이에 미국 아이폰15 가격이 799달러인 점을 감안하면 한국 출시 가격은 117만원(부가세 10% 포함)이어야 하는데, 이전 모델과 동일한 125만원이다.

애플은 아이폰14가 출시되자 높은 환율을 이유로 출시가격(128GB 기준)을 아이폰13 대비 16만원 인상했다. 하지만 아이폰15 출시 가격에는 낮아진 환율이 반영되지 않았다.

중국, 인도, 스웨덴 등은 올해 환율이 지난해보다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아이폰15 가격을 동결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필리핀, 태국,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 홍콩 등도 올해 환율이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환율을 반영해 출시 가격을 책정했다.

환율 변동폭은 더 컸지만, 애플은 지난해 아이폰14 출시 대비 영국에서는 아이폰15 가격을 50파운드,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에서는 50유로 인하했다.

물론, 환율과 관세율만이 아이폰 공장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닙니다. 국가별로 다른 소비자 보증 기간도 영향을 미칩니다. 제조사로서는 부담스러운 요소이기 때문이다. 미국 Apple 웹사이트에 따르면 Apple의 글로벌 제한 보증 기간은 1년이지만, 거주 국가의 소비자 보호법이나 규정이 적용되는 소비자에게는 추가 권리가 부여됩니다.

▲애플코리아 홈페이지에 공개된 아이폰 하드웨어 보증기간 (출처=애플코리아 사이트 캡처)

우리나라의 경우 2019년 공정거래위원회가 스마트폰 품질보증기간을 연장함에 따라 제한보증기간이 1년에서 2년으로 확대되었습니다. 2년 이상 지속되는 곳은 한국뿐만이 아닙니다. 호주,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등 많은 유럽 국가에서는 전자 제품에 대해 최소 2년의 법적 보증 기간을 요구합니다.

◆ 해외에서 구매하는 것이 더 저렴하다

이런 상황 때문에 소비자들은 해외에서 아이폰15를 사는 것이 더 저렴하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환율에 따른 가격 차이로 원화 대비 현지 통화가 약한 곳에서 구매하겠다는 의도다. 대표적인 국가로는 일본과 중국이 있다.

▲9월 26일 기준 중국과 일본에서 아이폰15(128GB) 환산가격을 획득했다 (그래픽=김어진 인턴기자)

아이폰15(128GB) 일본 가격은 12만4800엔으로 9월 26일 기준 111만8000원 안팎으로 한국(125만원)보다 10만원 이상 저렴하다. 중국에서는 5,999위안(128GB)으로 1,095,000원 ​​정도이다.

아이폰15 프로(128GB)도 일본 15만9800엔(약 143만2000원), 중국에서는 7999위안(약 146만원)에 구입할 수 있어 한국(155만원)보다 약 10만원 저렴하다. 아이폰15 프로 맥스(128GB) 역시 중국 9,999위안(약 1,826,000원), 일본 189,800엔(약 1,701,000원)으로 한국(1,900,000원)보다 9~20만원 저렴하다.

검증 결과
시장조사업체 누케니(Nukeni)와 애플 홈페이지를 통해 37개국 아이폰 14와 15의 가격을 비교한 결과, 아이폰 15의 가격은 14개국보다 8개국에서 높았고, 19개국에서는 낮았다. 한국을 포함해 10개국이 가격을 동결했다.

한국은행은 아이폰14와 아이폰15 출시일 환율을 살펴본 결과, 모든 가격에서 오른 아이폰15s의 경우 자국 통화 가치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격이 하락한 국가에서는 환율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들의 통화가 모두 증가했습니다. 반면, 얼어붙은 나라들은 분열됐다. 중국, 인도, 스웨덴은 환율이 하락했지만 한국, 필리핀, 태국,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 홍콩은 환율이 상승했습니다. 따라서 ‘애플이 다른 나라와 달리 국내에서는 아이폰15 배송비에 변동 환율을 반영하지 않았다’는 점은 ‘대체로 사실’이라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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