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4월 23, 2024
Home국내시장“투자 부족 속에 가격 매력 부각” 제약·바이오 IPO '갑자기'…후속 기대감 '높음'

“투자 부족 속에 가격 매력 부각” 제약·바이오 IPO ‘갑자기’…후속 기대감 ‘높음’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제약·바이오 기업의 존재감이 다시 커지고 있다. 불확실성으로 인한 ‘바이오 불신’으로 한때 ’10대 1’까지 떨어졌던 바이오 기업 일반청약 경쟁률은 최근 ‘300대 1’까지 올랐다. 바이오산업에 대한 투자심리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의약품 품질관리 전문기업 에스엘에스바이오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진행한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공모주 청약에서 345.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공모를 신청한 바이오기업 중 세 번째로 높은 경쟁률이다.

에스엘에스바이오 이영태 대표. / 에스엘에스바이오 제공

올해는 ‘증시 붐’에 힘입어 기업공개(IPO) 시장이 활력을 되찾는 조짐을 보였지만, 특히 바이오 기업의 경우는 더욱 가혹했다. 지난 2월에는 올해 상장된 바이오기업 중 첫 번째가 됐다. 바이오인프라(199730)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공모청약에서 1,034.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이후 네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한 기업은 단 한 곳도 없다.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이런 현상이 바이오 기업에 대한 불신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대부분의 기업이 수익원 없이 신약개발 기술을 갖고 시장에 진출했지만 의미 있는 성과를 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한 증권사 IB본부 관계자는 “올해는 실질이 있는 바이오 기업이 아닌 이상 IPO를 추진하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 불신은 여전했다”고 말했다.

특히, 체외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프로테옴테크(303360)세포분석장비업체인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는 각각 6월과 8월 일반투자자 청약에서 두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Proteometech는 35.43 대 1로 더 좋았고 Curiox Biosystems는 10.12 대 1로 더 나았습니다.

SLS바이오는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에 이어 차기 상장사로, 당초 시장에서는 이 회사도 낮은 경쟁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앞서 실시한 기관수요예측에서는 참여기관 중 절반 이상이 공모희망가격대(밴드) 최저가(8,200원) 이하로 적어 공모가 7,000원으로 확정됐다.

반전은 일반청약경쟁률 10.12대 1을 기록한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에서 나왔다. 지난 8월 10일 상장한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는 13일 현재 공모가(1만3000원)에 비해 200% 이상 뛰어올랐다. 이번 달(종가 40,100원). 같은 기간 코스닥 상장사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이다.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의 세포분석 자동화 기술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결과였다. 동시에 생명공학 기업이 지나치게 저평가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기 시작했습니다. 동시에 에스엘에스바이오는 지난해 영업이익 24억원을 낸 수익성 있는 바이오기업이라는 점도 부각됐다.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 코스닥시장 상장 기념식이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렸다. /한국거래소 제공

공모주에 주로 투자하는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가 투자자들에게 바이오 기업에 대한 재검토를 강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에스엘에스바이오의 공모가는 수요예측 실적 부진으로 원가보다 낮게 책정돼 가격 하락이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매력도 부각됐다”고 말했다.

금리 정점에 대한 기대감도 바이오 기업에 대한 투자심리 회복으로 이어지고 있다. 바이오는 금리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산업 중 하나로 꼽힌다. 신약을 개발하고, 임상시험을 거쳐, 사용승인을 받기 위해서는 많은 자금이 투자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금리 인상 기간 동안 많은 기업들이 신약 개발을 중단했다.

여기 유한양행(000100)비소세포폐암 신약 ‘레크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의 치료 목적 승인을 비롯해 국내 제약사들의 신약 개발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장 분위기도 긍정적으로 바뀌었다. 코스피 제약산업지수는 이달 초 1만2088에서 13일 현재 1만2529로 4% 가까이 올랐다.

이런 상황에서 IPO를 앞둔 바이오기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연내 상장 예정인 바이오 기업은 유투바이오, 큐로셀, 블루엠텍 등 3곳이다. 특히 면역항암제 개발업체인 큐로셀은 지난달 27일 주가보고서에서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를 유지했다.

김승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항암제 등 주요 신약 연구개발 기업이 속속 등장하는 하반기 제약·바이오 투자는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 이어 “비만과 알츠하이머 신약 시장이 부각되면서 제약·바이오 산업 전반에 걸쳐 투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감정도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 ARTICLES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

- Advertisment -
Google search engine

Most Popular

Recent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