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2월 10,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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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주 지렸다면…”배당의 계절이 왔다” – 조선비즈


배당주 시즌이 평소보다 조금 일찍 시작됐다. 올 여름 주식시장을 뒤흔든 테마주에 지친 투자자들이 배당주 펀드에 관심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연말이 다가올수록 배당주의 인기가 높아지는 것이 일반적인데, 올해는 투자자들이 예년보다 일찍 배당주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정치적 리스크로 연말과 연초 주식시장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배당주에 자금을 투자하는 것도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방법 중 하나라고 조언한다.

일러스트 = 정다운

20일 금융정보회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달 운용금액 10억원 이상인 국내 배당주 펀드 1055개사가 설정한 금액은 8조7458억원으로 299억원 증가했다. 지난달에만 설정금액이 100억원 이상 늘어난 펀드도 5개다. 개인투자자들이 개별 종목의 배당수익률(주당 주가 대비 배당금 비율)을 꼼꼼히 따져 투자하기 어렵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을 모아놓은 배당주 펀드에 투자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 가운데 ‘미래에셋 타이거 미국 배당금+7% 프리미엄 다우존스 거래소지수투자신탁(ETF)’ 설정금액이 한 달 만에 630억원 늘었다. 본 ETF는 6월 16일 설립 이후 1,289억 원을 운용하였습니다. 이 기간 ‘신한 SOL 미국배당다우존스증권 상장지수투자신탁’ 설정금액은 320억원 증가했고, ‘한국투자 ACE 미국배당다우존스증권 상장지수 투자신탁’ 설정금액도 320억원 증가했다. 200억 원. 운용규모 1,000억원 미만인 ‘신한 SOL US 배당금 다우존스증권 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H)’과 ‘미래에셋 TIGER US 배당금+3% 프리미엄 다우존스증권 거래소 투자신탁’, 각각 120억 원씩 받는다. 105억원이 모금됐다.

이익률도 순항하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상장 고배당 ETF 14개사의 최근 1개월간 평균 성장률은 4.69%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1.41%)을 넘어섰다.

이 중 국내 대표 고배당 ETF인 ‘키움 KOSEF 고배당 ETF’가 8.70% 상승했다. 이 ETF에는 이달 20일 현재 JB금융지주, DGB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증권, 보험주가 포함되어 있다. DB손해보험, KB금융그룹, 삼성화재해상보험. 그것은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화아리랑고배당지수투자신탁’과 ‘NH-아문디하나로고배당지수투자신탁’도 각각 8%가량 상승했다.

배당주를 추천하는 전문가들은 최근 주식시장이 부진한 상황에서는 배당주에 투자해 5%가 넘는 배당금을 확인한 뒤 편안한 마음으로 주식시장 동향을 지켜보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특히, 내년 4월 10일로 예정된 총선을 앞두고 연말, 연초 주식시장이 요동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배당주는 안정적인 투자가 될 수 있다.

최근 전통적 고배당주인 금융·통신산업에 외국인 및 기관투자가 유입되는 것도 비슷한 맥락으로 해석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20일까지 외국인은 주식시장에서 금융권 1479억원, 통신업 868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들도 금융권에서 708억원, 통신업에서 333억원 순매수했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국내 주식시장이 부진하고 미국 금리 불확실성으로 단기적으로 투자할 가치가 있는 종목을 선택하기가 쉽지 않다”며 “상황을 지켜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라고 말했다.

김인식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내 증시에서는 ‘배당주 플레이’가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유가가 90달러를 넘어서면서 고금리 장기화에 대한 경계심이 다시 부각됐고, 단기적인 시장 불확실성이 만연해 배당주의 매력이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라고 분석했다.

다만 배당수익률이 높아도 펀드에 속한 개별 종목의 주가가 떨어지면 펀드 수익률도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라는 조언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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