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미 연준(Fed)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비트코인 가격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 18일 오전 10시 7분 현재 비트코인(BTC)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04% 오른 26,463.7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ETH)은 동시에 0.52% 하락한 1,613.61달러를 통과하고 있다.
비트코인 (데이터=로이터 뉴스핌) |
코인시장 참여자들은 현지시간으로 20일 발표될 연준의 금리 결정과 경제전망 업데이트,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 등을 기다리며 거래를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회의에서 금리가 동결될 것이 확실하지만, 최근 물가 반등 조짐이 나타나고 있어 연내 추가 긴축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다.
결과가 시장 기대보다 매파적이거나 지나치게 비둘기파적일 경우, 주식시장을 비롯한 전통 금융시장에 이어 코인시장에도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습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끝난 후 21일 발표될 실업수당 청구건수와 22일 발표될 임시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와 서비스 PMI도 눈여겨볼 매크로 변수다. 에.
한편,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는 지난 18~19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가상화폐 컨퍼런스 ‘TOKEN2049’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기요사키는 앞서 비트코인 반감기로 인해 내년 비트코인 가격이 12만 달러까지 오를 것이라며 비트코인 매수를 권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