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4월 1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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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펀드 비중 줄이고… 만기예금은 절세채권에 투자하라” (지갑을 불러드립니다)


K씨의 은퇴 포트폴리오는?
수익보다 리스크 관리에 집중
채권, 주식, 대체자산이 유리하다
‘불확실성 헤지’ 위해서는 금 투자 필요

회사 생활을 마치고 퇴직한 K씨는 최근 시장 상황이 불확실해 은행을 방문해 상담을 요청했다. K씨는 직장생활 중에는 예금과 적금 상품을 주로 관리했으나, 퇴직 후에는 주식형 펀드와 ELS(주식연계증권) 상품에 가입했다. K씨가 투자한 주식형 펀드는 손실을 입었고, 다행히 ELS는 조기 상환됐다. K씨는 시장이 불안정하기 때문에 ELS에 다시 가입할 수 있는지, 포트폴리오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물었습니다(그래픽 참조).

좋은 포트폴리오 전략을 개발하려면 먼저 위험 성향에 따라 적절한 자산을 할당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K씨가 투자하기 전에 자신의 위험 성향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상관관계가 낮은 다양한 자산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면 리스크를 낮추고 일관된 성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K씨의 현재 포트폴리오는 위험자산에 집중되어 있어 위험관리는 필요해 보인다.

특히 현재 글로벌 시장 상황과 전망이 어려워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이 필요한 이유다. 현재 글로벌 시장은 지난해 8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고금리, 달러 강세, 고유가’로 인해 주식과 채권 가격이 동시에 하락했던 때와 비슷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에 이어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발발하면서 원자재 가격과 미국 재정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됐다. 장기적으로 국제유가와 금리는 점진적으로 하향 안정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미국 재정 ​​적자 채권에 대한 수급 부담으로 금리 수준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금융시장을 예측하기 쉽지 않고, 주식시장의 단기 전망도 지금보다 밝지 않은 상황에서는 이익을 보충하기보다는 손실을 줄이는 포트폴리오가 필요하다.

시장이 가장 싫어하는 불확실성이 지금 주식시장에 나타나고 있다. 전쟁에 대한 불확실성은 미국 금융 불안을 증가시키고 있고, 미국 하원의 정치적 불확실성은 시장의 리스크 프리미엄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단기적인 관점에서는 불확실성을 피하기 위해 주식 비중을 줄이고 유동성을 높이는 전략이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 투자선호도는 채권, 주식, 대체자산 순으로 되어 있습니다. 현재 위험자산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안정적인 상품으로 전환하고, 당분간 수익보다는 리스크 관리에 집중할 것을 권고드립니다.

현재로서는 채권을 통해 큰 자본이득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소득접근법은 타당하다. 저이표채는 저금리 시기에 낮은 표면이자율로 발행되는 채권이다. 발행가보다 낮은 가격에 매입해 만기까지 보유하면 채권판매차익에 대해 세금을 면제받을 수 있는 채권이다. 또한, 국채 등 장기채권을 매입하여 안정적인 이자수익과 매매차익을 동시에 노릴 수 있습니다. 물론 개인의 성향에 따라서는 위기를 기회로 여기고 주식투자의 적절한 시기를 기다리며 주식에 투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위험 관리가 우선시되어야 합니다.

대체자산군 중 국제유가는 전쟁으로 인해 변동성이 크지만, 고확률 베이스 시나리오는 점차 하향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은 불확실성에 대한 헤지 수단을 포함하여 긍정적인 중장기 전망을 유지합니다. 실질이자율과 달러화 전망을 고려할 때 투자 포트폴리오에 금을 어느 정도 포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Mr.K의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겠습니다. 주식형 펀드의 일부를 환매하여 조기상환된 ELS 펀드를 채권상품으로 운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아울러, 지난달 말 만료되는 정기예금은 저이표채신탁 상품으로 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단기 국고채 펀드와 유동성 펀드의 경우 향후 시장상황을 고려하면서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하고, 기대수익률과 위험선호도에 맞춰 운용하는 것이 좋다.

‘때’를 보면 공격적인 투자로의 전환도 가능하다. “나무가 아니라 숲을 보라”는 속담처럼 사자는 먹이를 높은 곳에서 본다고 한다. 모두가 Lion View에서 타이밍을 봅니다. 하지만 그 타이밍을 실천에 옮기는 것은 어렵다. 사자의 관점에서도 살펴보겠습니다. 손실에 연연하지 않고 이러한 태도를 취하면 지갑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그림 설명

(KB GOLD & WISE FIRST PB센터 지점장 김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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