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5월 3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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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학개미’가 줄어들고 있나요? 지난달 일본 주식 순매수액은 25% 감소했다.


일본 도쿄 시내에 설치된 전기요금 표시판 앞에 행인이 서 있다. /연합뉴스

일본 증시가 둔화되면서 ‘일학개미'(일본 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개인투자자)들의 일본 주식 순매수도 줄었다.

2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에 따르면 9월 국내 투자자의 일본 주식 순매수액은 1107억원으로 8월 1485억원에 비해 25% 줄었다.

이는 일본 주식 순매수액이 역대 최고치였던 지난해 7월 2065억원의 절반 수준이다. 지난달 일본 주식 보유액도 4조5670억원으로 전월보다 716억원 넘게 줄었다.

일학개미들의 일본 주식 매수 열기가 식은 이유는 최근 엔화 가치 하락폭이 제한되고 일본 증시의 상승세가 멈췄기 때문이다.

일본경제신문에 따르면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9월 29일 31,857.62로 마감해 약 한 달 전인 8월 31일 32,619.34보다 2.4% 하락했다.

앞서 국내 투자자들은 올해 초 2만5700이던 닛케이225 지수가 4월 2만8000을 넘기며 급등하면서 일본 주식 순매수를 늘려왔다.

엔화 가치 반등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일본 주식 투자 둔화의 원인으로 꼽힌다. 엔/달러 환율이 심리적 저항 수준인 달러당 150엔에 가까워지면서 정부의 시장개입 가능성도 높아졌다.

스즈키 순이치 일본 재무장관은 지난달 26일 엔저 기조에 대해 “환율시장에 과도한 변동이 있을 경우 모든 수단을 배제하지 않고 적절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일본의 민간소비가 증가하고 일본 증시는 당분간 조정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엔화 약세가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이다. 일학개미의 투자도 둔화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한편 일본 증시 투자자들은 엔화로 표시된 미국 장기채권과 소니, 닌텐도 등 일본 대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ETF)에 자금을 집중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9월 25일 기준 순매수자 1위는 ‘ISHARES 20+ YEAR US TREASURY BOND JPY HEDGED ETF’였다.

ETF를 제외하면 일본 주식 중 가장 많이 매입한 주식은 로봇 관련 주식인 화낙(Fanuc)이었다. 순매수액은 58억7000만원이다. 뒤를 이어 Nintendo와 Japan Real Estate Investment Corporation이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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