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5월 3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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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종목은 ‘세계 최고 싱글히트 대회’ 첫 주에 4번 바뀌었다…거래금액이 3배로 늘었다.


영풍제지 최근 주가동향입니다. (사진=구글파이낸스)

주가조작 의혹 속에 7거래일 연속 최저가를 기록한 영풍제지에 단기타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높은 변동성을 겨냥한 매수세가 또 다른 매수세를 불러일으키는 것으로 보인다. 주식시장은 노이즈가 꽤 있는 종목인 만큼 신중한 투자를 당부하고 있다.

4일 유가증권시장에 따르면 영풍제지는 3일 전날보다 210원(5.24%) 오른 4,22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영풍제지의 정적휘발성 완화장치(VI)는 개봉 직후 활성화됐다. VI는 주가가 급변할 때 2분간 단일가 매매로 전환해 변동성을 줄이는 시스템이다. 주가는 장 초반 16.70% 오른 4,680원에 거래됐으나 오후 들어 상승세를 상당 부분 반납했다.

영풍제지의 하한가가 해제되자 엄청난 거래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거래량은 2억25만주로 영풍제지 발행주식총수(46,482,148주)의 4배(330.81%)에 달한다. 영풍제지 한 주식의 주인이 이날 네 번 정도 바뀌었다는 뜻이다.

거래금액은 8,461억원으로 증권시장 전체 주식 중 1위를 차지했다. 영풍제지는 삼성전자(7,172억원), 포스코홀딩스(3,617억원), 포스코퓨처엠(3,494억원), SK하이닉스(3,359억원) 등 주요 대형주를 모두 제쳤다.

영풍제지의 주가는 뚜렷한 긍정적인 소식 없이 올해 들어 7배 이상 급등해 시장조작 의혹이 제기됐다. 검찰이 수사에 착수하자 지난달 18일 개장 당시 주가가 곧바로 하한가까지 치솟은 뒤 거래가 중단됐다.

이후 영풍제지는 거래가 재개된 지난달 26일부터 6거래일 연속 하한가로 직행했다. 이는 한국거래소가 2015년 가격제한폭을 확대한 이후 최장 기록이다. 기존 최장 기록을 세운 종목은 지난 4월 잇따라 차액거래(CFD) 하한가 가격을 맞닥뜨린 대성홀딩스, 선광, 서울가스 등이다. , 이들 종목은 4거래일 연속 최저가를 기록했다.

현재 주가는 거래정지 직전인 17일 종가 4만8400원의 10분의 1에도 여전히 못 미치는 수준이다. 시가총액은 지난 17일 약 2조2500억원에서 현재 약 1960억원 수준으로 2조원 이상 감소했다.

지난달 18일을 포함해 7거래일 연속 최저가가 이어지면서 2일 투자자들은 123억원어치의 돈을 휩쓸었다. 단기적인 시세 차익을 노리고 뛰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영풍제지로 몰려드는 단기타자들의 유입을 우려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 주가는 당분간 높은 수준의 등락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은 만큼, 급격한 주가 변동으로 인해 투자자 피해가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많다.

일각에서는 현재 주가가 여전히 비싸다는 지적도 나온다. 영풍제지의 지난해 영업이익 기준 주가수익률(PER)은 25배로 한솔제지(1.8배), 신대양제지(4.3배) 등 경쟁사보다 높다.

한편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부장 하동우)는 지난 3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김씨 등 4명을 구속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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