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5월 3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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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제지 7연속 하한가…’440억 대출’ 대구농협은행 반거래 초점 : 서울경제


농협은행, 주택담보대출로 33억원 적자
3일에도 하한가에서 대구실버도 손실을 입었다.
키움증권 매출채권손실 4천억원 돌파
거래량 불리로 대주주 변경 가능성

영풍제지 주가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윤모씨와 이모씨가 구속 전 심문(실질적 영장심사)을 받기 위해 지난달 20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주가조작 의혹에 휩싸여 키움증권(039490)미수금으로 인한 손실도 4000억원을 넘어섰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영풍제지는 장 초반 상한가까지 하락해 한 번도 반등 없이 4,010원에 거래됐다. 영풍제지는 처음으로 비정상적인 급락을 보인 지난달 18일과 정부의 거래정지 조치가 해제된 26일 7거래일째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2015년 가격제한폭을 30%로 확대한 이후 최장 기록이다. 영풍제지는 모회사인 영풍제지와 달리 대양금속(009190)오늘 은값은 전날 상한가를 따라 5.22% 상승했습니다.

영풍제지는 지난해 6월 대양금속에 인수된 직후부터 상승세를 시작해 올해 들어 하한선 직전까지 8차례나 상승한 급등주다. 검찰은 지난달 20일 영풍제지 가격 조작을 주도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 4명을 구속했다.

영풍제지 주가가 연일 급락하면서 최근 이 회사 주식을 담보로 대출을 해준 대구은행과 NH농협은행도 대출금을 제대로 갚지 못하는 위기에 직면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대양메탈은 지난 10일 영풍제지 주식 166만6667주(3.59%)를 NH농협은행에 위탁하고 100억원을 차입했다. NH농협은행은 영풍제지 주가가 6000원 이하로 떨어져도 손실이 나지만 이미 4010원까지 떨어져 담보 가치가 33억원 이상 손실됐다.

대양금속은 9월 25일 대구은행으로부터 영풍제지 주식 1,112만5천주(23.93%)를 담보로 3차례 대출을 받아 총 340억원을 대출받았다. 총 대출금액 기준 담보가치는 주당 3,056원이므로 영풍제지가 3일 가격한도까지 떨어지면 대구은행도 즉시 손실권에 진입하게 된다.

주가가 담보비율 이하로 떨어지자 두 은행은 이날 역매매 물량을 시장에 쏟아냈다. 이날 거래량은 748만주에 달해 지난 1일(49만8756주)의 14배가 넘는다. 시세조종 혐의로 회사계좌를 악용한 키움증권 관계자는 “현재 채권 손실액은 약 4000억원 정도”라고 말했다.

증권가들은 대양메탈이 두 은행과 골드스퀘어 퍼스트에 맡긴 주식수가 1400만주에 가까운 만큼 아직 시장에 투입할 주식이 최소 600만주 정도 남아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현재 대양메탈의 영풍제지 지분율은 44.04%이나 대출에 묶인 지분이 31.82%에 달해 역매각을 통해 최대주주가 바뀔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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