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5월 3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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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내년 폴더블 아이패드 출시 전망…”폴더블 버전 커지면 시장 선두 삼성전자도 수혜 받을 것”


애플이 이르면 내년에 폴더블 아이패드를 출시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애플의 첫 번째 폴더블 제품이다. IT업계 ‘빅플레이어’ 애플이 폴더블 기기를 출시하면 폴더블 시장이 커지면서 삼성전자도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0일 IT 전문 매체 디지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내년 말 출시를 목표로 폴더블 아이패드를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애플이 폴더블 아이폰이나 맥북을 출시할 것이라는 분석도 있었지만, 현재로서는 폴더블 아이패드 출시가 조만간 현실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애플은 아이폰, 맥북에 비해 매출 비중이 작은 아이패드에 대한 소비자 반응을 마음껏 확인하고, 다른 제품에도 폴더블 기술 적용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2분기 기준, 아이패드는 애플 전체 제품 매출 605억 달러(약 82조원) 중 9.4%인 57억 달러(약 7조 7383억 원)를 차지한다. 아이폰(396억 달러), 맥북(68억 달러)에 비하면 매출 비중은 적다.

애플은 최근 꾸준히 폴더블 기술을 개발하고 특허를 출원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접었을 때 화면 간 적정 거리를 유지해주는 힌지 관련 특허가 공개됐다. 힌지는 접히는 부분을 지지하는 부품입니다. 접힌 부분에 주름이 생기는지 등 힌지 기술의 수준에 따라 제품의 완성도가 결정됩니다. 2021년에는 애플이 섬유복합재료를 사용해 내구성을 높인 힌지 관련 특허도 출원했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지금까지 폴더블 기기를 출시하지 않은 이유는 폴더블 기술이 아직 성숙하지 않았고 시장 규모도 작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실제로 폴더블폰을 가장 먼저 출시한 삼성전자는 초기 출시 당시 화면 사이의 간격이 너무 넓어서 휴대폰 내부로 이물질이 들어가거나 화면 접힌 부분에 균열이 생기는 문제를 겪었다.

2021년 애플이 등록한 섬유복합재료를 이용한 힌지 관련 특허. /미국 특허청 캡쳐

삼성전자는 올해 출시한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에 새로운 힌지 기술을 적용해 디스플레이 패널과 화면 사이의 공간 손상을 최소화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폴더블폰 출하량이 1,830만대로 전체 스마트폰 시장의 1.6%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내년에는 출하량이 2,520만대로 2.2%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7년에는 폴더블폰이 전체 시장의 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매출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애플이 상황 반전을 위해 폴더블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폼팩터(제품형)를 출시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애플의 폴더블 시장 진출은 현재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삼성전자로서는 반가운 소식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기준 전 세계 폴더블폰 시장점유율 45%를 점유하고 있다. 올해 2월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최원준 MX사업부 부사장은 “애플이 시장에 진출한다면 폴더블 제품의 가치를 인정하고 있기 때문에 환영한다”고 말했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애플이 기기를 출시한다는 것만으로도 폴더블 기술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애플이 아이폰, 삼성전자 등 다른 주요 제품에도 폴더블 기술을 확대한다면,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업체가 “실질적인 혜택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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