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2월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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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이폰 대신 AI폰을 출시했어야 했나?” 추격자들에게 쫓기는 애플


요즘 빅테크 주가는 ‘2위’
마이크로소프트, 시가총액 1위 애플 추격
인공지능 분야는 나날이 성장하고 있다.
AI 칩 선두주자 엔비디아의 주가가 정체됐다.
후발 AMD, 신제품 발표로 급등

(사진출처=EPA연합뉴스)

미국 증시에서 인공지능(AI)이 주가를 견인하는 강력한 테마로 떠오르면서 시가총액이나 시장점유율 2위 기업의 주가 상승 폭이 더 커지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AI 반도체 설계 경쟁력으로 주목받으며 시가총액 1위 애플을 추격하고 있다.

그래픽처리장치(GPU) 시장에서 엔비디아에 큰 격차로 뒤진 AMD가 지난 7일(현지시간) AI 칩 ‘인스팅스 MI300X’를 출시해 주가가 하루 만에 9.9% 상승했다. 반면 엔비디아 주가는 중국 매출 감소 리스크로 상승여력이 소진된 채 정체 상태다.

7일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370.95달러로 지난 3개월간 12.4% 상승해 같은 기간 9.1% 상승에 그친 애플을 앞섰다. 오픈AI와의 협력, 자체 설계한 AI 반도체 출시 등 AI 이벤트가 계속되면서 중국 내 매출 리스크를 안고 있는 애플보다 마이크로소프트 주가가 더 오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10월 말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전 분기 대비 26% 증가한 클라우드 애저(Azure)의 성장률을 공개하며 AI 수익화의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다. 또한 지난달 열린 이그나이트 2023 행사에서는 자체 설계한 반도체 칩셋 마이아100(Maia100)을 공개해 AI 비용 절감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마이크로소프트가 AI 반도체 설계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AMD, 엔비디아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것이라는 기대가 큰 가운데, 지난달 20일 오픈 AI 전 CEO 샘 알트먼의 영입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급등했다. 사상 최고.

16미국 거대 기술주 3개월

반면, 애플의 주가는 강력한 AI 긍정적 요인이 없는 IT 수요 부진과 중국 리스크로 여전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3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분기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우려의 대상이었던 아이폰 판매량은 전년 대비 3%의 강한 성장세를 보였지만, 같은 기간 맥 판매량은 34%, 아이패드 판매량도 10% 감소했다. 임지용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내 경쟁 심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아이폰15 시리즈 판매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폰의 호조와 중국 시장점유율 방어도 중요하지만 주가에서 더 중요한 것은 새로운 AI 서비스와 비전”이라고 덧붙였다. “나는 그것을 프로 릴리스로 본다”고 그는 말했다.

지난해 5월부터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온 엔비디아가 지난 3개월간 박스권에 갇힌 가운데 AMD는 20.4% 상승했다.

엔비디아가 시장 컨센서스를 지속적으로 상회하고 중국 리스크로 주가가 정체되는 가운데, AMD의 저가형 반도체가 대안으로 인식되고 있다. AI 칩 수요가 급증하고 엔비디아의 공급이 따라오지 못하자 가격 경쟁력이 뛰어난 AMD 반도체로 수요가 옮겨갔다. 차세대 반도체는 엔비디아 칩보다 성능이 더 좋다.

6일(현지시간) AMD 리사 수 사장이 AI 전용 칩 MI300X를 발표했다.  (AMD)
6일(현지시간) AMD 리사 수 사장이 AI 전용 칩 MI300X를 발표했다. (사진=AMD)

지난 6일 출시된 AMD의 최신 AI GPU인 MI300에는 8개의 HBM이 탑재됐다. 이는 5개의 HBM을 갖춘 NVIDIA H100에 비해 장점입니다.

한국투자증권 채민숙 연구원은 “엔비디아는 차세대 제품인 B100을 시작으로 HBM을 8개로 늘릴 예정이며, AMD의 MI300은 반년 이상 앞서 출시되기 때문에 향후 출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직 NVIDIA와의 격차가 크지만 전력 효율성, HBM 용량 등을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강재구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AMD의 AI용 고성능 신제품 매출은 4분기 실적부터 반영될 것”이라며 “내년 1분기 데이터센터 매출 가이던스가 나올 경우”라고 내다봤다.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해 견조한 주가 흐름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주가가 급등하면서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는 엔비디아에 비해 열세를 보이기는 부담스럽다. AMD의 주가수익비율(PER)은 34.5배로 엔비디아의 23.6배보다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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