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4월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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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럭폰트 담당자)⑩ 김종승 SKT 웹3팀장, “내년에는 웹3 나온다…”새로운 형태의 서비스 나올 것”


김종승 SK텔레콤 Web3사업팀장(50)이 12일 서울 중구 SKT타워에서 조선비즈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보이지 않는 웹 3.0. 이것이 우리 사업의 방향입니다. 오늘날의 네트워크 환경에서 Web 2 사용자들은 Web 3 개념이 낯설고 어려워합니다. Web 3의 기능이나 특징을 외부에 노출하기보다는 Web 2의 사용자 경험(UX)에 최대한 자연스럽게 접목시키고자 합니다.”

SK텔레콤 Web3사업팀 김종승(50) 팀장은 SK텔레콤 서비스 이용자에게 스며들 수 있도록 Web3를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SK텔레콤 Web3팀은 2017년 신설된 블록체인 사업 조직에서 출발했습니다. 6년 전, 새로운 정보기술(IT) 트렌드에 발맞추고, SK텔레콤의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신산업을 발굴하기 위해 사내 부서가 필요했습니다. . 팀은 오랫동안 시장과 기술을 연구했습니다. 김 팀장은 팀 창립부터 리더로 합류해 2018년 사업 전략 수립을 맡았습니다. 이듬해에는 구체적인 서비스 목표를 설정하고 팀 아이덴티티를 확립해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SK텔레콤은 2020년 1월, 블록체인 기반 전자증명서 발급 및 제출 서비스 ‘이니셜’을 드디어 선보였습니다. 이는 블록체인 조직의 첫 번째 공공 서비스입니다. 지난해 8월 NFT(Non-Fungible Token) 마켓 ‘탑포트’를 출시했고, 최근에는 이더리움과 폴리곤체인을 지원하는 블록체인 지갑 ‘T-Wallet’ 서비스를 출시하며 블록체인 사업의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

김 팀장이 속한 조직은 출범 후 6년 동안 여러 차례 이름이 바뀌었다. 가장 최근에 인수한 이름은 Web3 Team입니다. 그 전까지는 인접 사업체와의 통합을 통해 조직을 계속 확장해 나갔습니다. 현재는 팀명에 걸맞게 약 80여명의 팀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Web3 기반의 신규사업 발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웹3(Web 3)는 탈중앙화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웹 패러다임을 말한다. 인터넷이 웹 1.0이고 플랫폼이 웹 2.0이었다면, 웹 3는 지능적이고 개인화된 기술을 활용하여 사용자가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조건을 확장하는 웹 환경이다.

김팀장과 Web3팀은 다가오는 Web3 메가트렌드(글로벌 트렌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김 팀장은 자신감 넘치는 눈빛으로 “웹3 메가트렌드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웹3 트렌드의 윤곽은 이르면 내년 1분기나 2분기쯤 정립될 것”이라며 “SK텔레콤이 환경 변화에 어떻게 대비할 수 있을지 탐색하는 것이 웹3팀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분산형 네트워크.” 지난 12일 서울 중구 SKT타워에서 김팀장을 만나 SK텔레콤의 웹3 메가트렌드 가능성과 SK텔레콤의 웹3 사업영역 구상에 대해 논의했다.

NFT(Non-Fungible Token) 마켓 탑포트(왼쪽)와 SK텔레콤 Web3 사업팀이 운영하는 블록체인 지갑 T-Wallet(오른쪽) 서비스. /SK텔레콤 제공

– 이르면 내년쯤 웹3 메가트렌드가 도래할 것으로 예상됐다.

“웹 3 메가트렌드에는 네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주요 요인으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 금리 인상 완화 ▲가상자산 제도권 편입(규제 적용) ▲지분증명(PoS) 전환 후 이더리움 알고리즘 안정화, ▲메타버스 활성화. 국내외 정세를 고려해 볼 때, 미국의 기준금리가 다시 인하되는 시점, 유럽의 마이카 법안이 시행되는 시점, 이더리움을 포함한 주요 메인넷의 실적이 호전되는 시점, 메타버스는 PoS 전환, 증강현실(AR) 효과로 확장·안정화되고, 확장현실(VR) 기기 개발로 내년 1~2분기쯤 메타버스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Web3 프로모션을 위한 조건이 갖추어지는 시기가 바로 그때입니다. 따라서 내년 상반기에는 대규모 웹3 트렌드가 도래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웹3는 아직 일반 대중에게 생소한 개념이다. 웹3의 특징을 설명해보세요.

“웹 3은 분산형 웹입니다. 탈중앙화는 일종의 가치철학이다. 핵심은 검열 저항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사전 검열을 방지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자산을 다른 사용자에게 전송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것이 바로 검열 저항이다.”

ㅡ아직 불확실한 웹3 사업에 대형 이동통신사가 발빠르게 뛰어들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SK텔레콤이 웹3 사업을 단독으로 추진하는 것은 아니다. 일본 최대 통신업체 NTT도코모가 웹3를 전사 전략으로 추진해 약 3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가상자산 거래소 등 여러 사업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과 남미에 본사를 둔 통신업체 텔레포니카(Telefonica)가 최근 NFT 시장을 출시했다. 통신회사는 가입자 기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기업은 가상자산 관련 서비스에 점점 더 관심을 갖고 있는 젊은 세대의 가입자를 무시할 수 없습니다. “전 세계 통신사들이 새로운 서비스 기회 창출을 위해 웹3에 본격 진출하고 있다.”

ㅡSK텔레콤은 오랫동안 통신인터넷 사업을 해왔으며 인터넷 관련 인프라가 충분하다. 이것이 웹3 사업 진출에도 유리할지 궁금하다.

“통신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고 해서 Web3 진입의 정점에 도달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웹3 사업은 대규모 인프라 투자가 필요하지 않은 사업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존의 플랫폼 환경은 통신사가 제공하는 인터넷을 기반으로 플랫폼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빅테크 기업이 수익을 내는 탄탄한 구조를 갖고 있다. SK텔레콤은 웹3 시대에 기존 빅테크 기업들이 제공하는 서비스와 경쟁할 수 있는 분야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승 SK텔레콤 Web3사업팀장(50)이 12일 서울 중구 SKT타워에서 조선비즈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 NFT 마켓인 탑포트(Topport)는 지난해 8월 출시됐다. 출범 이후 1년 동안 어떤 사업을 진행했나요?

“아직 본격적인 수익사업을 목표로 하는 단계는 아닙니다. 대신 탑포트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지난달 코엑스에서 열린 오프라인 전시다. 한국화의 거장 김병종, 미디어아티스트 장승효와의 협업으로 NFT 작품을 코엑스에서 오프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이렇게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를 실험하고 가능성을 확인하는 단계에 와 있다”고 말했다.

-올해 3월 미래에셋증권과 토큰증권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컨소시엄의 방향이 궁금합니다.

“하나금융그룹, 미래에셋증권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그 외에도 이를 실천에 옮기는 기업이 여럿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토큰증권 플랫폼을 구축하고, 웹3팀은 이와 관련된 서비스 협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두 회사 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아이디어를 검토 중입니다.”

– 최근 블록체인 기술 기업 오지스와 T월렛 기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습니다. 새로운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T-Wallet을 어떻게 발전시킬 계획인가요?

“Ozzys는 한국의 대표적인 DeFi(Decentralized Finance, DeFi) 프로토콜(데이터 교환 프로토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가상자산 Klaytn 네트워크 기반의 클레이 스왑과 폴리곤 기반의 메시 스왑을 운영하는 유능한 기업입니다. T-Wallet은 가까운 미래에 특정 가상자산을 다른 가상자산으로 교환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이때 오지스의 크로스체인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이런 방식으로 직접적인 투자보다는 스타트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SK텔레콤 Web3 생태계를 함께 구축해 나가고 싶습니다.”

ㅡWeb3 사업팀의 최종 목표가 궁금합니다.

“새로운 패러다임에서 이동통신사가 무엇을 잘할 수 있는지 찾아보는 것이 목표입니다. 가상자산은 곧 기존의 전통적인 자산 형태와 유사한 형태로 제도적 시스템에 편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은행은 최근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테스트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 후, 금융 부문은 스테이블 코인을 생성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그때가 되면 Web 2와 Web 3의 구분이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유형의 서비스가 쏟아져 나올 것입니다. 이 기간을 준비해야 합니다. Web3 팀은 SK텔레콤 가입자에게 확장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여러 파트너와 함께 Web3 시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종승 SK텔레콤 Web3 사업팀장

▲서울대학교 철학과 학사 ▲전 KT 미래전략융합부 ▲전 삼일회계법인 GRMS 컨설팅 사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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