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4월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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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성 커진 증시… 연말 절세전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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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PRO 칼럼) "변동성 커진 증시… 연말 절세전략 :"

오현석 삼성증권 디지털자산운용본부장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졌습니다. 주가는 하락하고 금리는 상승했다. 투자자들의 우려도 커졌다. 연말로 가는 길은 쉽지 않습니다.

연준의 긴축 연장(일명 높을수록 길수록)은 자산 가격 하락의 촉매제가 되었습니다. 현재의 높은 금리를 예상보다 오랫동안 유지하려는 연준의 매파적 견해로 인해 투자자들은 보유 자산을 매도하게 되었습니다.
연말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올 때까지 우리는 어떤 대안을 선택할 수 있을까요? 1) 가격 조정 흐름을 확인하고, 2) 보유 자산을 검토하고, 3) 연말까지 선택 가능한 사항을 단계별로 진행합니다.

연말까지 절세 전략과 배당 투자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고 싶습니다.
첫째, 세금 절감 계좌를 최대한 활용해야 합니다. IRP/연금저축/ISA계좌는 대표적인 절세 트리오입니다. 계좌별로 세제혜택과 투자상품이 다르니 자세히 확인해보세요. 다만, 현재로서는 연말정산을 목표로 세액공제 납부한도를 먼저 충족해야 한다.
연금저축계좌에 좋은 투자상품은 펀드/ETF/REIT이며, 자산가격이 크게 하락하는 현 시점에서는 ETF와 REIT가 유망한 투자대안입니다. 문제는 다양한 ETF 중에서 어떤 ETF를 선택할 것인가이다.

선정기준은 1) 불확실한 환경에서 방어력이 높은 ETF, 2) 매월 배당금(배당금의 일종)을 지급하는 ETF, 3) 새로운 투자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ETF이다. 이에 해당하는 ETF가 월배당 ETF이다. 특히 미국의 경우 배당왕과 배당귀족으로 구성된 ETF는 오랜 기간 시장에서 충분히 검증된 상품이다. 국내에서도 미국의 대표적인 월배당 ETF를 따르는 상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이러한 월배당 ETF를 연금저축이나 IRP 계좌에 투자하면 장기간 배당금에 대한 과세를 유예할 수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받은 분배금을 재투자함으로써 복리의 마법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IRP 계좌는 예금/채권/펀드/ETF/REIT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연금저축계좌보다 선택의 폭이 넓으나 퇴직연금의 특성을 고려하여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는 70% 이하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IRP 계좌에서는 ETF 투자 외에 채권 투자도 이루어져야 합니다. 최근 금리 상승으로 국채와 우량회사채 가격이 크게 하락한 데다, 채권이자(쿠폰)에 세금 이연 혜택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 해외주식 투자 시 연말까지 양도소득세를 인하하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 일종의 손익계산 개념인 ‘Tax Loss Harvesting’이라는 표현이 있다. 이익을 실현한 주식과 손실이 확인된 주식을 통해 과세소득을 최소화하려는 전략이다. 이 경우 현재 손실이 있는 종목에 대한 주가 전망이 선행되어야 한다.

올해 양도소득세를 최소화하는 쪽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한지, 아니면 현재 손실이 있더라도 내년까지 보유하면 주가 회복에 도움이 될지 명확한 판단이 필요하다.

셋째, 연말 배당 투자이다. 사실 배당투자는 타이밍보다 가격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시장 조정으로 인해 주가가 내재가치 아래로 떨어지면 배당 투자를 하기에 적절한 시기입니다. 반대로, 주가가 내재가치 이상으로 거래되는 상황에서 연말만을 고려하여 배당투자를 한다면 배당을 받을 수 있으나, 전반적인 손익은 마이너스 영역에 빠질 수 있습니다. 주가 하락.

지금 배당투자를 거론하는 이유는 후자보다는 전자에 가깝다. 미국의 긴축정책 연장과 지정학적 리스크, 이에 따른 수급불균형 등으로 배당성장 우량주 대부분이 과도 하락권에 진입했다. “안정적인 비즈니스 모델, 장기적인 배당금 지급, 주가가 평균 수준으로 회귀하는 경향”을 고려해 하락폭이 심한 고배당주를 선별적으로 매수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당금과 주가라는 두 마리의 새를 일석이조로 죽일 수 있습니다.

연말 적금운용전략, 해외주식에 대한 과세 최소화, 과도한 하락세의 배당주 접근과 더불어 더욱 중요한 부분은 연말정산을 통해 내년 시장에 대한 자신만의 그림(일종의 Big Picture)을 그리는 것입니다. 연말. 각자의 상상력을 발휘하여 다양한 시나리오를 만들고 각 시나리오에 적합한 자산 포트폴리오를 그려야 합니다.

인플레이션과 통화정책,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중 갈등, 빅테크의 미래, 신성장주 대안, 달러화 전망 등 다양한 환경 변화가 자산 가격 변동에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미래의 가격을 맞출 수 있을지 확신할 수는 없지만, 미리 상상하고 그려보면 남들보다 훨씬 빠르게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시장 PRO 칼럼) "변동성 커진 증시… 연말 절세전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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