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4월 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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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이 버핏했다…버크셔 현금만 206조원, 3분기 영업이익 40% 늘었다.


미국 국채 단기 투자 성공
2분기에 약 14억 달러의 자사주 매입
3분기 동안 11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전쟁과 고금리 시대에도 ‘투자의 현자’는 건재했다. 보험, 철도, 유틸리티 등 다양한 사업에 대한 투자 덕분에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워렌 버핏이 이끄는 미국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07억 달러(14조3840억원)를 기록했다고 4일(현지시각)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76억5000만달러(10조3680억원)보다 40.6% 증가한 규모다.

3분기 기준 회사의 현금 보유액은 1,572억 달러(206조 2,464억 원)에 이른다. 지난 2분기말 1474억 달러보다 7% 증가한 것으로, 2년 전 세운 최고 기록인 1492억 달러를 넘어선 역대 최고치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채권 금리가 급등하자 미국 국채에 단기 투자를 했으며, 이 분야에 대한 투자는 지난해 말 약 930억 달러에서 3분기 말 1,264억 달러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2분기에 약 14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 데 이어 3분기에도 11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의 A클래스 주가는 3일 현재 53만3815달러다. 올해 들어 14% 상승했으며, 9월 19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인 563,072달러보다 약 6% 하락한 것이다. 클래스A 주가는 버핏 회장이 1965년 처음 회사를 설립했을 때와 비교해 2만5000배 가까이 올랐다.

그러나 3분기 투자손실은 128억 달러로 증시 침체로 인해 전년 동기 28억 달러에 비해 크게 늘었다. 총 손실액도 104억 달러에서 235억 달러로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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