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매파적 기준금리 동결 영향으로 하락세를 시작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4.38포인트(0.56%) 하락한 2545.36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254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23억원, 기관은 22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LG에너지솔루션(-1.20%) △SK하이닉스(-1.53%) △삼성SDI(-1.24%) △LG화학(-2.72%) △네이버(-1.38) 등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
같은 시각 코스닥은 6.48포인트(0.73%) 하락한 876.24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182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27억원, 기관은 39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포스코DX(-2.03%) △JYP엔터프라이즈 등이 있다. (-1.01%) △레인보우로보틱스(-1.54%) △SM(-1.43%)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에코프로(1.26%) △알테오젠(2.44%)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9월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는 기준금리를 5.25~5.50%로 동결했다. 점도표에 따르면 올해 기준금리 상한은 5.6%로 유지됐고, 내년말 금리 전망도 4.6%에서 5.1%로 상향됐다. 또 내년에는 기준금리를 4차례 인하할 수 있다는 기존 전망이 2차례 인하로 바뀌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9월 FOMC가 2024년 점도표를 상향 조정하는 등 일부 매파적 결과와 애플 약세 등으로 오늘 미국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이 4.4%대 하락했다”고 말했다. 그는 “FOMC 결론에서 언급한 내용을 종합해보면 미국 선물시장 반등 여부와 9월 한국 수출 실적에 영향을 받아 낮 동안 하락세는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설명했다.